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시동…“산업 중심지 도약 본격화”

강릉시·강원특별자치도·LH·강원개발공사, 기본협약 체결…2026년 예타 통과·기업 유치 박차

 

 

강릉시가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9월 15일 강원특별자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개발공사와 함께 기본협약을 체결하며 산단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되었으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단계에서 핵심적인 절차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 시행 및 인허가를 총괄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관련 행정 지원을 맡는다. 강원개발공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개발 및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처럼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분담해 산단 조성의 추진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강릉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2026년까지 통과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후속 행정 절차도 신속히 처리해 전체 사업 일정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까지 약 270여 개 기업이 입주의향을 밝힌 만큼, 단순한 관심을 넘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은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든든한 출발점”이라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는 물론, 기업 투자와 고용 창출을 실현해 강릉이 대한민국 천연물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이번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 (믿음가부동산 / 땅집애) 김홍래 기자  /   010-8340-5678

작성 2025.09.17 13:10 수정 2025.09.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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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