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색증산뉴타운 둘레길, 도시 재생과 자연의 조화를 걷다

뉴타운 속 걷기 여행지 탐방

수색증산뉴타운의 변화

도심 속 사라져가는 "재개발과 자연을 잇다

뉴타운 속 걷기 여행지 탐방

 

서울 서북부, 은평구와 마포구, 고양시 향동지구 경계에 자리한 수색·증산뉴타운이 최근 ‘둘레길’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재개발로 새로운 주거단지로 탈바꿈한 이곳은 이제 단순한 아파트 단지를 넘어, 도심 속 걷기 여행지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뉴타운 둘레기 코스의 지정배경

 

수색증산뉴타운의 변화

 

최초 2008년 5월22일 재정비촉진구역 고시되어 총 21곳의 현장으로 시작된 재개발 사업으로, 수색역·증산역 주변의 저층 주거지가 고밀도 아파트 단지로 개발 중인 사업이다.

 

수색증산뉴타운 둘레길 조성의 배경

 

최초 수색동 주민의 제안으로 은평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최고 투표로 선정되어 둘레길 예산 약 7억원이 배정되어 2023년 12월 실시설계로 현재 전망대, 황톳길, 수목 조성, 오솔길 정비, 주민 안심cctv 등이 설치되었고, 둘레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유지는 앞으로도 계속 각 구역별 단지와의 접근성을 확보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수색증산뉴타운은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해 고급화된 주거 환경 조성과 주변 인프라 및 봉산도시자연공원의 자연환경을 보존·연결하는 방식의 설계가 특징이다.

 

둘레길이란?

 

‘둘레길’은 ‘둘레를 걷는다’는 의미로, 도심 속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걷기 문화를 뜻하고

서울시 둘레길과 연결되어 DMC역과 6호선 증산역에서 진입할 수 있으며 능선을 따라 서오릉까지 약 2시간여의 산책 코스로 생태다리를 따라 반홍산과 은평뉴타운으로 연결됨으로 수색증산뉴타운은 봉산 도시자연공원에 둘러 쌓인 자연환경적 최적의 입지조건이다.

 

수색·증산 뉴타운 둘레기 코스 주요 지점

 

수색역 ~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 출발하는 도시와 자연이 교차하는 하이브리드 공간으로 증산근린공원 ~ 불광천까지 가족 단위 산책객들이 즐겨 찾는 코스이다.

홍제천·불광천 연결 산책로를 따라 한강변까지 걷는 수변 생태 길이 조성되었고 상암DMC 문화 공간 및 불광천 카페거리로 연결되어 걷다 쉬어가기 좋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지역주민과의 연계

 

커뮤니티 프로그램(플로깅, 주민 해설 걷기투어 등)이 점차 활성화될 예정으로 봉산 무장애숲길과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인근 학교와 연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심 속 사라져가는 "재개발과 자연을 잇다

 

수색·증산뉴타운의 둘레길 코스는 단순한 걷기 길이 아니다. 

재개발의 산물 속에서도 도시의 역사와 생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단지의 규모나 아파트 브랜드에 가려졌던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길, 그것이 바로 수색증산뉴타운의 둘레길이고 서울시의 대표적인 자연친화적 뉴타운으로 향후 모범적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천지인 010-9589-8924

 

출처 : 수색증산뉴타운 주민동호회

https://cafe.naver.com/suseak9newtown/14661

작성 2025.09.17 13:24 수정 2025.09.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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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