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가오는 2025년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7일간 이어지는 연휴 동안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응급의료, 교통, 문화행사, 전통시장 할인, 쓰레기 배출 등 다양한 정보를 서울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마련됐다.

우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응급진료 체계가 세밀하게 준비됐다. 연휴에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약 1만 9천여 곳이 안내되며, 시립병원과 자치구 보건소는 비상진료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통편의 정보도 빠짐없이 담겼다. 추석 당일과 귀경길 혼잡을 고려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이 연장되며, 대중교통 증편과 주요 도로 교통상황도 함께 제공된다. 시민들은 실시간 교통대책 정보를 통해 혼잡을 피하고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명절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만드는 문화예술 행사 정보도 풍성하다.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 공연, 전시 일정이 안내되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유익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할인 행사 역시 소개되어 명절 장보기를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쓰레기 수거 및 배출 일정이 포함되어 있어 연휴 기간 생활 불편을 최소화했다. 각 자치구별로 운영되는 청소 대책이 안내됨에 따라 시민들은 배출 가능일을 사전에 확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정보 서비스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응급진료, 교통대책, 문화행사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이번 ‘추석연휴 종합정보 서비스’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창구로서, 응급상황 대응부터 문화 향유까지 아우르는 종합 안내 플랫폼 역할을 한다.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확보한 이번 서비스는 명절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