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맛의 철학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주식회사 기세 한인원 대표, 프리미엄 다이닝의 새 시대를 열다

한식 파인다이닝 ‘기세’에서 프랜차이즈 ‘더힐’까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의 브랜드를 말하다


불황 속에서도 외식 브랜드 ‘기세’는 유독 빛난다.

‘한 끼의 식사로 마음을 전한다’는 철학 아래, 미슐랭 출신 셰프진과 한식명인이 함께 만든 한식 파인다이닝 ‘동탄역맛집 기세’는 동탄을 대표하는 미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최근 주식회사 기세는 ‘더힐(The Hill)’이라는 양식 프랜차이즈를 론칭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공헌, 식문화 혁신, 프리미엄 창업까지, 한 발 앞서 나아가는 한인원 대표를 만났다.[편집자 주]



Q1. ‘기세’라는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습니까?

‘기세’는 말 그대로 기운이 모여 세상을 밝히는 의미입니다. 저희는 단순히 식당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한 끼 식사를 통해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그 마음이 사회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꿈꿉니다. 브랜드의 모든 결정에는 “이게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이 따라붙습니다. 그래서 ‘기세’는 음식보다 ‘의미’를 요리하는 브랜드라 생각합니다.


Q2. 동탄역맛집 기세가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동탄역맛집 기세는 미슐랭 출신 셰프와 한식명인이 함께 만든 제철 한식 코스를 제공합니다. 전 좌석이 프라이빗 룸으로 구성되어 상견례, 돌잔치, 부모님 생신, 비즈니스 미팅 등 모든 자리가 품격 있게 완성됩니다. 특히 콜키지 프리, 레터링 디저트, 맞춤 현수막 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디테일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동탄역 접근성과 넉넉한 주차공간도 입소문 확산의 이유입니다.


Q3. ‘기세’가 추구하는 한식의 철학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몸이 편안해야 마음이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메뉴를 만듭니다. 제철 재료를 기반으로, 약선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몸보신 한식’을 지향합니다. 단순히 건강식이 아닌, 먹는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전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슐랭 셰프진의 기술과 한식명인의 전통이 만나 새로운 한식의 표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세’는 한국 한식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브랜드라 자부합니다.


Q4. 최근 출시된 ‘기세 기프트카드’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어떤 취지로 기획된 제품인가요?

기세 기프트카드는 ‘정성스러운 식사 한 끼를 선물하자’는 생각에서 시작됐습니다. 감사, 존중, 축하의 마음을 따뜻한 식탁 위에 담을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고객은 카드를 통해 한식 파인다이닝의 품격을 선물할 수 있으며, 기업 고객은 거래처나 직원 복지용으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감동을 나누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Q5.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저희는 매출의 일부를 지역 아동센터 급식 지원과 결식아동 후원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식사가 한 아이의 미소가 된다’는 슬로건으로, 식문화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 ESG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세의 성장에는 언제나 ‘함께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Q6. 프리미엄 양식 브랜드 ‘더힐(The Hill)’은 어떤 브랜드입니까?

더힐은 기세의 철학을 서양식으로 확장한 브랜드입니다. 미슐랭 출신, 아시아베스트50 레스토랑 출신 셰프진이 개발한 메뉴를 기반으로, 저속노화(anti-aging)를 콘셉트로 한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를 선보입니다. 단순한 양식이 아니라 건강하고 감각적인 미식을 제안하는 공간입니다.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춰, 브런치 식사부터 가족 레스토랑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했습니다.


Q7. 프랜차이즈 ‘더힐’은 어떤 창업자를 위한 브랜드인가요?

더힐은 외식 초보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랜차이즈입니다. 한국의 외식 소비 수준이 많이 올라간 만큼 그에 맞게 고급 양식을 대중적으로 풀었습니다.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조리 난이도를 낮추고, 본사에서 교육·마케팅·공급망을 원스톱 지원합니다. 20평 다이닝형부터 70평 프리미엄형까지 다양한 매장 모델을 제공해 자금 규모에 따라 맞춤 창업이 가능합니다.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하는 구조로,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합니다.


Q8. 외식업 시장에서 ‘기세’가 가진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첫째는 신뢰입니다. 우리는 과대광고보다 ‘고객의 만족도’를 최고의 마케팅으로 생각합니다. 둘째는 완성도입니다. 셰프진이 직접 메뉴를 개발하고 매일 품질을 점검합니다. 셋째는 사람입니다. 고객, 직원, 파트너 모두가 ‘기세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움직입니다. 이런 진심이 곧 브랜드의 힘이라 믿습니다.


Q9. 향후 브랜드 확장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2026년에는 부산광안리,인천송도에  더힐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기세의 한식 파인다이닝을 기반으로 한 ‘로컬 고급 한식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 중입니다. 또한 기세 기프트카드를 카카오 선물하기, 복지몰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기세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Q10. 한인원 대표가 생각하는 ‘좋은 브랜드’란 무엇입니까?

좋은 브랜드란 고객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브랜드입니다. 단순히 맛있고 멋진 공간을 넘어, 그 안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맛과 철학, 그리고 나눔이 공존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기세와 더힐은 결국 ‘사람이 중심인 식문화’를 향한 여정의 이름입니다.


[편집자 주]

한식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브랜드, 그리고 나눔과 상생으로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기업. 주식회사 기세의 여정은 단순한 외식 성공 스토리가 아니다. 그것은 ‘한 끼의 힘’을 믿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한인원 대표의 철학처럼, 맛있는 식탁 위에서 피어나는 행복이 이 시대의 새로운 문화가 되기를 기대한다.













작성 2025.11.01 04:06 수정 2025.11.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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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