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켓, 부산 기반 기프트카드 재택판매 시스템 주목... "장소 제약 없이 활동 가능"

전업주부·중장년층 참여 증가... 센텀 매장서 오프라인 교육도 지원

 


기프트카드 판매 및 대행중개 전문기업 플랜티켓은 인터넷만 연결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프트카드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해당 회사는 아마존, 이베이, 월마트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 기프트카드를 온라인으로 유통하며, 개인이 직접 재고를 보유하지 않고도 판매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방식은 자택이나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시간 제약 없이 활동이 가능해, 본업과 병행하기 쉬운 형태로 평가된다. 특히 육아나 가사로 외부 근무가 어려운 전업주부층, 은퇴 이후 부수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박재형 플랜티켓 대표는 "물가 상승과 근로 환경 변화 속에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유연 근로형 부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기프트카드 판매 활동은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조화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국재택근무협회 정수민 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 문화가 확산되면서 재택형 부업과 유연근무제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한 온라인 기반 부업이 주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플랜티켓은 연령층과 경력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본적인 온라인 거래 절차 및 안전 관리 방식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판매 현황 및 정산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모바일 시스템도 제공 중이다.


회사는 특히 중장년층 이용자를 위한 지원 체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컴퓨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참여자를 위해 부산 해운대 센텀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면 상담과 기초 교육을 병행하며, 안정적인 활동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주부 김모씨는 "아이들이 학교에 간 시간 동안 집에서 기프트카드 판매를 하고 있다"며 "센텀 매장에서 직접 교육을 받고 시작해서 더 안심이 됐고,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방문해서 상담받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이민호 팀장은 "부산 지역에서 이런 형태의 재택 기반 일자리 플랫폼이 확산되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이라며 "특히 경력단절 여성이나 은퇴자들에게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플랜티켓 관계자는 "재택근무와 부업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합법적이고 투명한 거래 구조를 유지하며 이용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플랜티켓은 부산·경남 지역 참여자를 위한 정기 오프라인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 매달 센텀 매장에서 우수 참여자의 노하우 공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모바일 앱 기능을 더욱 강화해 외출 중에도 간편하게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여자 등급제를 도입해 활동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플랜티켓 홈페이지(https://planticke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5.11.03 16:23 수정 2025.11.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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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