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의 벤처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참메디칼은 국내에서 10년 이상 연구개발을 거쳐 독자적인 적송(赤松)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혈관 건강 기능성 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적송 추출물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혈당 강화, 혈액 순환 개선, 기억력 개선 등 4대 기능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공식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참메디칼의 홍동석 대표는 "적송 추출 원액은 혈관 내 기름기를 녹여 콜레스테롤, 혈압, 당뇨 등 현대인에게 흔한 혈관 관련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한국에서는 이미 한 제약회사를 통해 전국 약국 2,000여 곳에 입점되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메디칼의 중국 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데에는 한류TV서울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류TV서울은 한국 문화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풍부한 네트워크와 마케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방송 채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한류TV서울 관계자는 "중국은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고통받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급증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참메디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 및 유통 채널 연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메디칼과 한류TV서울은 중국 내 고급 건강관리 시장 공략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산동성에 위치한 고위급 인사들을 위한 건강관리 센터에 제품을 샘플로 제공하는 등 현지 시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홍 대표는 "이미 중국 내 고급 한의원을 통해 한의사들이 적송 추출물 제품을 처방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사례가 있다"며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참메디칼은 베트남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지 유통조직을 통해 광고 없이도 입소문만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했으며, 새로 건강기능식품 허가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준비 중이다. 이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참메디칼과 한류TV서울의 협력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 기술과 중국의 거대 시장이 만나는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이들의 협력은 한중 건강기능식품 산업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윤교원 대표 / The K Media & Commerce, kyoweon@naver.com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