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위생습관 형성 지원”…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위생관리 키트 3018개 전달

전국 지역아동센터 1500여 명 대상…샴푸·로션·클렌저 등 다품목 구성

굿네이버스–와프랩 협력으로 진행…기업 참여형 나눔 모델 주목

“위생교육 연계해 아동 자기돌봄 역량 강화”…생활교육 효과 확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4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친환경 뷰티 및 바디케어 브랜드 ‘와프랩’으로부터 지원받은 아동용 개인위생관리 키트 총 3018개를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약 1500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릴 바니 키즈 샴푸 △바디워시 △로션 △페이셜로션 △버블클렌저 등 어린이 피부에 맞춰 설계된 생활 위생 제품으로 구성됐다. 연합회는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아동센터 현장에서 올바른 사용법과 위생 습관을 가르치는 교육 활동과 연계해 실질적 보건·생활 교육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몸을 관리하는 자기돌봄 능력(Self-Care)을 키우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이 아동의 일상 속 청결 유지뿐 아니라 건강한 생활 태도 형성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굿네이버스 또한 이번 지원에 대해 “와프랩의 나눔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필요한 아동들에게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사회적 공헌 연계 활동의 확대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07년 설립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권리 옹호 및 성장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연합회는 정책 활동, 아동복지 컨퍼런스, 대학생 멘토링 ‘THE가꿈’ 운영 등 아동돌봄 기반 강화에 기여하며 기업과 복지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작성 2025.12.09 10:28 수정 2025.12.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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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