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경고] 음경 EMS 마사지의 허와 실

알아두면 득이 되는 의학 정보

성기능 회복 효과는 '미지수', 신경 손상 및 부작용위험

저주파 전기 자극기를 음경에 사용하여 발기력 향상, 근육 강화 및 성기능 회복효과를 얻으려는 시도가 있으나, 이는 의학적 근거가 희박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문의들의 경고 

메디컬라이프AI디자인팀

[의학 경고] 음경 EMS 마사지의 허와 실: 성기능 회복 효과는 '미지수', 신경 손상 및 부작용위험은 '현재진행형'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심층 분석 논설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저주파 전기 자극기를 음경에 사용하여 발기력 향상, 근육 강화 및 성기능 회복효과를 얻으려는 시도가 있으나, 이는 의학적 근거가 희박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문의들의 경고 

 

전문의 분석: 비뇨의학과전문의들은 음경은 근육 구조가 아닌 해면체 구조이며, 혈관 및 신경이 매우 민감하여 EMS 사용 시 손상통증 유발 위험이 높다고 진단 

 

 부작용 위험: 신경 손상, 혈관 수축 이상, 피부 염증,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심장 질환자, 심박동기 삽입 환자등은 심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어야 함

 

성기능 회복 해법: 발기부전 및 성기능 저하는 전문적인 진단과 약물 치료(PDE5 억제제), 체외 충격파 치료, 음경 보형물 수술의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을 통해서만 개선될 수 있으며, 검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경고 

 

【서울/세종 비뇨의학 전문팀】 최근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방식을 이용한 저주파 전기 자극 마사지기를 음경에 직접 적용하여 성기능 개선 효과를 얻으려는 일부 소비자들의 시도가 포착되고 있다. EMS는 원래 근육 경련 완화, 재활 운동 보조, 근력 강화등의 목적으로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활용되거나 일반 근육 마사지에 사용되는 기기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EMS 자극이 음경의 발기 근육(음경해면체 주변 근육)을 단련시켜 발기 강직도를 높이거나 신경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으나,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의학적 근거가 매우 희박하며,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시도'라고 엄중히 경고하고 있다.

 

음경은 매우 복잡하고 민감한 혈관 및 신경 조직으로 이루어진 특수한 구조물이며, 일반 근육과는 그 해부학적 특성이 현저히 다르다. 검증되지 않은 전기 자극은 발기 부전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기는커녕 신경 손상, 혈관 기능 저하2차적인 성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본 기사는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심층 분석을 통해 음경 EMS 마사지의 의학적 실체와 예상되는 심각한 부작용을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발기부전 및 성기능 저하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전문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검증되지 않은 자가 치료법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 상세히 제시한다.

 

I.  음경 EMS 마사지의 의학적 실체: 왜 효과가 미지수인가

 

EMS 기기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유도하는 원리를 기반으로 하지만, 음경의 해부학적 구조는 일반적인 근육과는 달라 기대하는 효과를 얻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1. 음경은 근육 구조가 아닌 '해면체' 구조

 

  1. 발기의 원리:비뇨의학과 이동현 전문의는 "발기는 근육의 수축이 아니라 음경 해면체 내로 혈액이 유입되어 팽창하고, 이 혈액이 백막(Tunica Albuginea)에 의해 갇히면서 강직도를 유지하는 혈관학적 메커니즘이다"라고 설명한다.
  2.  
  3. EMS의 한계:EMS는 골격근을 타겟으로 하지만, 음경 해면체는 특수화된 혈관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EMS의 전기 자극이 직접적인 발기 강직도 향상이나 혈액 순환 개선에 미치는 의학적 영향은 매우 미미하거나 전혀 없다고 본다.
  4.  

2. '신경근 자극'의 위험성

 

  1. 음경의 민감도:음경은 성적 자극을 감지하는 수많은 신경 말단이 밀집되어 있는 극도로 민감한 부위이다.EMS의 저주파 자극은 신경 또는 신경근을 자극하는 것이 주된 효과이지만, 음경 신경계에 대한 강제적이고 비정상적인 전기 자극은 오히려 신경 손상이나 감각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II. 심각한 부작용 위험: 전문의의 엄중한 경고

 

검증되지 않은 EMS 사용은 일시적인 통증 완화나 근육 이완목적으로 사용되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음경의 특성상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1. 신경 및 혈관 기능 손상

 

  1. 신경 손상:강한 전기 자극은 음경 해면체 주변의 미세 신경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이는 발기 시 감각 둔화, 사정 장애2차적인 성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2.  
  3. 혈관 수축 이상:전기 자극이 혈관 벽의 평활근에 영향을 주어 비정상적인 수축 또는 이완을 유발할 경우, 발기 시 혈류 유입 및 유출 메커니즘에 이상이 생겨 발기 부전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4.  

2. 피부 및 염증 반응

 

  1. 패드 사용 부작용:EMS 패드를 음경 피부에 장시간 부착하거나 강한 강도로 사용할 경우, 피부 염증, 발진, 부종, 열감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음경 피부는 매우 얇고 민감하여 접촉성 피부염발생 위험이 높다.
  2.  
  3. 장시간 사용의 위험성:일반적인 EMS 기기도 1회 20~30분, 하루 1~2회 이내로 사용을 권장한다. 장시간, 고강도 사용은 근육 피로도 증가를 넘어 신체 조직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4.  

3. 특정 환자의 사용 금기

 

  1. 심장 질환자 주의:EMS 기기는 전류가 흐르는 장기인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부정맥 등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는 사용을 엄격히 주의해야 한다.
  2.  
  3. 심박동기 삽입 환자:특히 심박동기(Pacemaker)를 삽입한 환자는 전기 자극이 박동기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심장 기능에 치명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III. 성기능 회복: 의학적으로 입증된 전문 치료법

 

발기부전, 조루 등 성기능 저하 문제는 자가 치료나 검증되지 않은 기기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1. 약물 및 체외 충격파 치료

 

  1. PDE5 억제제:가장 흔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은 비아그라(실데나필) 계열의 PDE5 억제제복용이다. 이는 음경 해면체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 유입을 돕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치료제이다.
  2.  
  3. 체외 충격파 치료(LSWT):저강도 체외 충격파를 음경에 가하여 혈관 재생 및 신생 혈관 형성을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혈관성 발기 부전환자에게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4.  

2. 보형물 수술 및 전문 상담

 

  1. 음경 보형물 수술:약물 치료나 다른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중증 발기부전 환자에게는 음경 해면체 내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이 가장 확실하고 영구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2.  
  3. 생활 습관 개선: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흡연, 음주, 운동 부족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하고, 당뇨, 고혈압만성 질환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성기능 회복의 근본이다.

 

 

IV. 건강을 담보로 한 무모한 시도는 금물

 

음경 EMS 마사지를 통한 성기능 회복 기대는 의학적으로 근거가 희박한 허상이며, 신경 손상 및 심장 문제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무모한 시도이다.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은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를 음경과 같이 민감한 부위에 사용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하지 않으며, 성기능 문제가 있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의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를 받을 것을 촉구한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이나 기기에 의존하여 자신의 건강과 성 기능을 담보로 하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성기능 회복은 의학적 전문성과 환자 개인의 노력이 결합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만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해법임을 명심해야 한다.

작성 2025.12.10 11:04 수정 2025.12.10 11:28

RSS피드 기사제공처 : 메디컬라이프 / 등록기자: 김지수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