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리포트] "흙에서 찾은 마음의 약": 치유농업, 우울감 58% 감소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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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고질병인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비약물적 대안

해외 논문 심의 위원으로 활동 중인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 대표 문정민 원장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 제공

[정신건강 리포트] "흙에서 찾은 마음의 약": 치유농업, 우울감 58% 감소의 기적

 

현대인의 고질병인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비약물적 대안으로 '치유농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의 실증 연구 결과,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자의 우울감이 최대 58.33%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이 25% 향상되는 등 파격적인 정신건강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다. 

 

 2025년 12월 발표된 뇌파 분석 및 설문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식량작물(정신건강 고위험군), 정서곤충(노인), 원예작물(스트레스 고위험 성인) 등 자원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스트레스 지수를 평균 32% 낮추고 심장 건강을 7% 향상시키는 등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 문정민 대표 원장은 "농업은 이제 생산의 영역을 넘어 복지와 치유의 공적 자원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료 수가 적용 확대와 표준화된 프로그램 보급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농촌진흥청이 세계 최초로 제시한 '치유농업 표준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향후 치유농업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국가 정신건강 관리 체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서울/경기 보건·농업 특별취재팀】 전 세계적으로 정신건강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K-치유농업'이 비약물적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2025년 12월 18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발표한 최신 연구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다. 텃밭을 가꾸고 곤충을 돌보는 단순한 활동만으로도 중증 우울감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효과가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본 기사는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 문정민 대표 원장의 심층 논설과 함께, 치유농업이 어떻게 뇌파를 변화시키고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지 과학적 근거를 보도한다.

 

I. 데이터로 입증된 '흙의 마법': 우울감 58% 감소의 실체

 

이번 연구는 단순한 설문을 넘어 뇌파 분석(EEG)과 심박변이도(HRV) 등 생체 신호를 정밀 측정했다는 점에서 공신력을 더한다.

 

1.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의 성과

 

정서곤충과 노인 우울증: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서곤충(귀뚜라미 등) 돌봄 프로그램에서 우울감이 58.33% 감소하는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립된 노인들에게 생명체와의 교감이 주는 정서적 지지가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준다.

 

식량작물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보리, 유채 등 식량작물을 재배한 고위험군 집단에서는 스트레스 지수가 32.12%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이 24.91% 상승했다. 땀 흘려 일하고 수확하는 과정이 '자기 효능감'을 회복시킨 결과이다.

 

2. 뇌파가 증명하는 심리적 안정

 

원예작물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들의 뇌파 분석 결과, 두뇌활동 과부하 지표가 11.97% 감소했다. 이는 복잡한 도시 생활로 인한 뇌의 피로를 농업 활동이 효과적으로 이완시켜준다는 과학적 방증이다.

 

II.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 문정민 대표 원장 논설: "치유농업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초록색 백신'이다"

 

문정민 원장은 치유농업의 확산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한다.

 

"과거의 농업이 배고픔을 해결하는 '생존 농업'이었다면, 미래의 농업은 마음의 허기를 채우는 '치유 농업'이어야 한다. 우울감 58% 감소라는 수치는 어떤 강력한 항우울제보다도 부작용 없는 완벽한 치료 효과를 의미한다. 이제는 치유농업을 단순한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이 아닌, 보건 의료 시스템의 일부로 편입시켜야 한다."

 

문 원장은 특히 다음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의료 수가 체계와의 연동: 농촌진흥청의 표준 기준을 바탕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하여 국민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전문 인력 양성: 단순한 농민이 아닌, 심리학과 농학을 겸비한 ‘치유농업사’의 전문성을 극대화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야 한다.

 

거점 센터의 확충: 경기도치유농업센터와 같은 전문 시설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III. 글로벌 스탠다드로 도약하는 'K-치유농업'

 

농촌진흥청은 2010년부터 2024년까지의 연구 1,407건을 메타분석하여 표준 평가 기준을 수립했다.

 

1. 6대 핵심 지표의 설정

 

부정 정서 지표: 스트레스(-15.1%), 우울(-19.4%), 불안(-19.6%)

 

긍정 정서 지표: 자아존중감(+14.3%), 자기효능감(+9.9%), 대인관계(+13%) 이 데이터는 국제학술지 '액타 사이콜로지카(Acta Psychologica)'에 게재되어 학술적 공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 경제적 파급 효과 치유농업이 활성화될 경우,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연간 수조 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까지 약 23만 명의 국민이 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외신들도 한국의 모델을 주목하고 있다.

 

IV. 농업, 이제는 마음을 경작하는 산업

 

치유농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우울감 58% 감소라는 경이로운 수치는 흙과 식물, 그리고 생명이 가진 본연의 치유력이 현대인의 병든 마음을 되살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문정민 원장의 지적처럼,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2026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이 전 세계 치유농업의 표준을 선도하고, 모든 국민이 농업을 통해 정신적 풍요를 누리는 '마음 복지 국가'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작성 2025.12.18 13:58 수정 2025.12.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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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