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시민 누구나 임신부터 출산, 육아, 돌봄, 청소년, 청년 지원 정책까지 한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인구 정책 종합 정보 플랫폼 ‘김해아이가(家)’를 1월 5일 정식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김해아이가’는 흩어져 있던 정책 정보를 통합해 시민이 필요한 지원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플랫폼으로, 관심 사업을 설정하면 알림톡을 통해 안내를 받아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김해시는 이 플랫폼을 김해형 디지털 행정의 핵심 창구로 소개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플랫폼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시민은 스마트폰이나 PC로 접속해 본인이 지원 받을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인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까지 한 번에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다.
플랫폼은 정책 안내 기능에 그치지 않고 생활 기능도 함께 담았다. 우리 동네 돌봄시설·병원·체험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양육·돌봄지도’를 제공하고, 장난감 대여·반납 시스템을 연계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달의 주요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캘린더 기능도 포함됐다. 외국인 가정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국어 화면도 지원한다.
플랫폼 명칭 ‘김해아이가(家)’는 지난해 10월 시민 대상 명칭 공모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확정된 이름이다. ‘김해아이가~’라는 경상도 사투리의 친근함을 살리면서, ‘김해의 아이’가 사는 ‘김해 우리의 집(家)’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역 정체성과 가족 친화적 상징성을 함께 표현했다는 것이 시 설명이다.
김해시는 정식 오픈에 앞서 12월 한 달 동안 사업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분야 별 사업 내용을 최종 현행화 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한 권역 별 인구 정책 티타임 참여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기능을 보완하고 디자인과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플랫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김해 시청 누리집에서 ‘김해아이가’ 바로 가기를 클릭하거나, 홍보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이 알지 못하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김해아이가는 시민이 꼭 필요한 혜택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디지털 행정 플랫폼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기능 개선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