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월13일 미식1947 오늘의 반찬 레시피 봄동 된장무침

찬 바람 끝에서 피어난 잎, 된장 한 숟가락이 품은 계절의 깊이

절제된 손맛이 전하는 향과 결 미식1947식 봄의 시작

짠맛 뒤에 숨어 있던 단맛, 겨울을 넘어온 봄동의 이야기

사진 미식 1947

 

 

 

미식1947 오늘의 반찬 레시피
봄동된장무침  입 안에 스미는 첫 봄의 숨결


봄동은 차가운 겨울을 견뎌내며 단맛을 품은 채 자란다. 미식1947의 봄동된장무침은 열보다는 결의 흐름에 집중한다.
된장의 깊은 맛이 봄동 잎 사이로 스며들어,소박하지만 고요한 봄의 기운을 담는다.

 

재료 (2인 기준)

 

봄동 5잎 (작은 포기 기준)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고추장 ½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식초 ½작은술

깨소금 약간

 

조리 순서

 

봄동 손질
잎을 떼어 깨끗이 씻고, 넓은 잎은 한입 크기로 썬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15초만 데쳐 찬물에 헹군다.
수건으로 살짝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양념장 만들기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참기름, 식초를 고루 섞는다.
된장은 짜지 않은 재래된장을 사용하는 것이 풍미의 핵심이다.

 

무치기
물기 제거한 봄동을 큰 볼에 넣고 양념장을 넣은 뒤
손끝으로 가볍게 뒤집듯 버무린다.

 

마무리
깨소금을 뿌려 고소함을 더하고
상에 내기 전 5분간 실온에 두어 된장향이 잎에 완전히 스며들게 한다.

 

플레이팅 팁

 

은은한 아이보리색의 오목한 접시에 봄동 잎의 결이 위로 향하도록 한 겹씩 쌓아 올린다.
빛이 스치듯 흐를 때, 잎의 초록빛과 된장의 황갈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그 자체로 계절의 색이 완성된다.

 

미식1947의 한 줄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은 미묘한 짠맛으로 찾아온다.

 

 

 

 

작성 2026.01.14 14:56 수정 2026.01.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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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