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담보다 값진
실패의 데이터를 담은 책!
“USMLE의 A부터 Z까지의 과정과 애환을 담은 실패담”
성공담은 많이 봤지만 실패담을 본 적은 없다. 그만큼 속 살을 내보이듯 부끄러운 일일 수 있는 실패담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서 일 것이다. 그러나 살다보면 실패에서 배우는 것들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 실패를 해봐야 무엇이 잘못된 것이고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
성공담은 말하기 쉽다. 그리고 뻔하다. 그래서 타인의 성공에서 배우는 것은 거의 없는 건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야말로 신박한 실패담이다. 그러나 그곳에 실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저자는 USMLE 과정을 모두 패스했다.
그런데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저자의 이 야기가 궁금하다. 우리는 이 책에서 그 과정을 함께 겪고 배울 것이다.
“저자의 일기를 통해 보는 미국생활의 행복과 불안”
이 책의 두 번째 포인트는 일기 형식이라는 것이다. 일기에는 내면의 갈등이 담길 수밖에 없다. 단순한 경험담이 아닌 일기로 리얼한 생활을 담아냈으니 얼마나 생생하겠는가. 그냥 일기도 아니고 저자는 영어공부를 위해서 초등학생 이 일기를 쓰는 것처럼 영어로 또박또박 일기를 써 내려갔다. 그 속에는 저자의 노력과 가족들과의 생활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연수생으로 시작한 미국생활, 어떤 보장도 없는 미국에서 저자는 불안하고 막막했다. 영어 때문에 애를 먹었고 좌절했다. 이 일기 속에는 저자의 인간적인 고뇌와 노력과 성찰이 처절하고도 리얼하게 담겨 있다.
“세 명의 자녀들과 함께 한 좌충우돌 미국생활기”
저자는 세 명의 아이가 있는 가장이기도 하다. 아이 셋을 데리고 타국에서 도전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40대에 접어든 저자는 미래에 대한 불 안, 녹록지만은 않은 현재에 대한 불만들을 타파해 보고자 도전을 결정했다.
사람들은 의사는 모두 다 금수저에다가 보장된 미래만 있을 줄 안다. 그러나 월급을 받는 의사는 그렇지만도 않은 게 현실이다. 쳇바퀴 도는 병원생활에 염증을 느낄 수도 있고 심한 피로감에 몸과 마음이 지칠 수도 있다. 그때 저 자는 도전을 선택했다. 무모하지만 용감한 선택. 그것도 세 명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도전이었기에 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한 미국생활은 영어도 서툰 저자로서는 힘에 부쳤을 것이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면 얼마나 자상한 가장이었는지 얼마나 성실한 의사였는지 느껴지면서 이 가족에게 공감하게 된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실패담이 아니라 무엇보다 강한 성공담으로 읽힐 것이다.
저자 소개
은종렬
1997.2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97-2002 영남대학교병원 인턴 및 레지던트
1999-2012 영남대학교 석사 및 경북대학교 박사
2002-2005 군위군보건소 및 안동성소병원 내과(공중보건의)
2005-2013 영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2012.3-2014.10 UC 데이비스 메디컬 센터 연수
2014.11-2024.2 명지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교수
2024.3-현재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2011년 USMLE Step 1 & 2CK 합격
2012년 USMLE Step 2CS 합격 및 영주권 신청 및 승인
2013년 USMLE Step 3 합격 및 PTAL, 영주권 발급, 미국 내과 레지던트 매치 지원(인터뷰 1개)
2014년 첫 번째 매치 실패, 재도전(인터뷰 2개 후 귀국)
2015년 3월 두 번째 매치 실패
2016년 8월 가족들 귀국
목차
프롤로그
나아갈 결심
큰 산, USMLE 접수
미약한 한걸음 USMLE Step 1
USMLE Step 2CK와 미국행
지난했던 미국연수 준비과정
영어와의 전쟁, 미국연수 1년차
USMLE Step 2CS 합격기
NIW 영주권, 준비부터 발급까지
정착과 방황 사이, 미국연수 2년차
USMLE Step 3와 PTAL 승인절차
레지던트 지원과 인터뷰: CV, PS, LoR and MSPE 준비
지성배 선생님과의 인연
미국연수 3년차 그리고 귀국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