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의 전통과 현대적 해석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체성과 미래를 조망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서촌풍류 시리즈로 기획된 〈2026 한국민화학교 '민화의 힘, 한류의 열풍'〉이 오는 3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크레디아클래식클럽 STUDIO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1 프로그램은 정병모 한국민화학교 교장이 강사로 참여해 총 8회의 강연을 진행한다. ‘까치호랑이에서 단청까지’, ‘민화와 K콘텐츠의 확장 가능성’ 등 각 회차별로 흥미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민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세계 속의 민화를 다룰 예정이다.
‘민화’는 단순한 옛 그림이 아니라,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염원과 상상력이 깃든 생활예술이자, 한국적 정서를 담은 시각 언어다. 이번 강연에서는 전통 민화를 통해 드러나는 한국인의 미의식, 민화가 지닌 이야기성과 서사, 그리고 현대문화와 접목되는 다양한 가능성을 함께 탐색한다.
강연은 90분씩 진행되며,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회당 3만 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입장할 수 없다. 각 회차별 일정을 따라 개별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민화를 깊이 있게 감상하고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예술 교양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정병모 교장은 “민화는 단지 옛 그림이 아닌, 민중의 정서가 녹아든 이야기 그림이며, 시대를 넘어 전 세계와 공감할 수 있는 예술”이라고 설명했다.민화의 정체성과 가치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특별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