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학생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기회 확대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국비 10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15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역아동센터 18개소와 초등학교 5개소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구축됐다.
지역아동센터에는 온라인 학습·독서 플랫폼, AI 코딩로봇, 동작인식 스포츠 체험존, 실시간 화상교육 시스템 등이 설치돼 약 470명의 아동이 디지털 기반 학습과 체험형 교육을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학습 참여도가 높아지고 자기주도적 활동 시간이 늘어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초등학교 인근에는 어린이 안심쉼터와 스마트 어린이 안전폴이 설치돼 통학 대기 환경과 보행 안전이 개선됐다. AI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해 영상 외부 유출 없이 차량 접근과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안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냉·난방 시설, CCTV, 비상벨 등 생활밀착형 기능도 함께 갖췄다.
이와 함께 시청과 일부 보건진료소에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구축해 아동뿐 아니라 시민 전반이 간단한 건강 측정을 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 인프라도 조성됐다.
밀양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는 교육과 안전, 돌봄이 현장에서 하나로 작동하는 체계”라며 “아이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보호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