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케팅 및 기획 전문 기업 피엔비(Pnb)는 2025년 한 해 동안 부산 지역 공공기관 고객응대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부산 공공기관 고객응대직원 건강보호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 대응 등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고객응대부서 직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기업 연수나 힐링 프로그램이 일회성 체험 위주로 구성된 것과 달리, 전문성을 강화한 심층적 접근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정서 회복 프로그램 △힐링 다이닝 △웃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청춘 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의 장재열 작가가 진행한 마음건강 강연이다. 해당 강연에서는 감정노동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리 방어 기제와 정서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전달해 참여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이어 진행된 웃음 레크리에이션은 장시간 긴장 상태에 놓여 있는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조직 내 분위기를 환기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힐링 다이닝 프로그램은 미식을 통해 심리적 만족감과 휴식을 제공하며 전반적인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건강보호프로그램은 2025년 6월과 10월, 11월 등 총 3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여 직원들로부터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마음 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피엔비는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회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른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으로 감정노동자 보호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공공기관의 고객응대직원 보호 조치가 점차 의무화되는 정책 환경 속에서, 형식적인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정서 회복과 심리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