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대단한 이유는 없다.
축하할 일도, 위로가 꼭 필요했던 날도 아니다.
그저 하루를 무사히 보낸 뒤
숨을 고를 자리, 맥주가 생각났을 뿐이다.
차가운 잔에 닿은 입술이
생각보다 오래 남아 있던 하루의 긴장을
천천히 풀어줬다.
거품이 가라앉듯 마음도 조금씩 가라앉는다.
맥주 한잔은 오늘을 여기까지 데려온 나를 잠시 쉬게 해준다.
오늘도 잘 보냈다고
이만하면 괜찮은 날을 보냈다고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여주는 것처럼.
맥주 한 잔은
내일을 위한 준비이자
오늘을 잘 보내줬다는 작은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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