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면미술협회가 창립 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전시 「예술의 결」이 지난 1월 12일,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2026년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한벽원미술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국제평면미술협회가 주최하고 국제현대미술협회가 주관, 월전미술문화재단과 ㈜히나트(Whinheart.com), JEKCOMPANY Inc.의 후원으로 성대하게 마련되었다.
「예술의 결」은 평면 예술이 지닌 선과 색, 질감과 사유의 흐름을 ‘결’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조형 언어를 한 공간에 담아낸 전시다. 한벽원미술관의 전통적 공간성과 어우러진 작품들은 작가 개개인의 작업 태도와 축적된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전통 회화적 감수성을 기반으로 현대적 해석을 시도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에는 김민정(미송)을 비롯해 권동기, 김경진, 김규린(금령), 김다빈, 김민, 김민주(달밤), 김아롱(카롱), 김은선, 김태희, 김효정, 김희선, 나비, 백진주(RINA), 안세희(Alice), 안혜리, 오유, 우지영, 윤필로, 이명화, 이선희(이선), 이예린, 이지은, 이진숙(블루밍), 임남숙, 전효진(그리미), 조선명, 조수연, 정여향(기린아), 조해영, 진윤호, 최예나, 한라희, 한빛나라, 황인희(SONAK), 히싱(이윤희) 등 총 36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기 다른 ‘결’을 선보였다. 참여 작가들은 전통과 동시대적 감각을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평면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며, 집단적이면서도 개별적인 예술 세계를 완성했다.
국제평면미술협회 회장 김민정(미송)은 “이번 전시는 협회 창립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통과 현대, 장르의 경계를 넘어 평면 예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협회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월전미술문화재단을 비롯한 후원 기관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작가와 관람객 모두에게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예술의 결」은 단순한 기념 전시를 넘어 국제평면미술협회의 정체성과 동시대 평면 예술의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준 자리로 평가받고 있으며, 협회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향후 국내외 전시 및 교류 활동을 통해 더욱 확장된 예술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