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아닌 ‘아이의 마음’에서 시작되는 영어 교육 정서·학습·코칭을 잇는 트랙잉글리시에듀학원의 교육 실험

Q. 트랙잉글리시에듀학원은 어떤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학원인가요?
A. 나은혜 원장 트랙잉글리시에듀학원은 ‘영어를 왜 배우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저는 장기간 해외 거주와 유학을 통해 영어를 시험 과목이 아니라 삶과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언어로 경험했습니다. 이후 한국 교육 현장으로 돌아와 교육학을 전공하며 아이들을 지도하다 보니, 학습 성과 이전에 정서 상태가 학습의 질을 좌우한다는 점을 분명히 느끼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불안하거나 위축된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커리큘럼도 효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서가 안정된 상태에서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시작하도록 돕는 교육’을 학원의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Q. 원장님의 이력이 학원 교육 철학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A. 저는 심리학 박사로서 ‘정서중심 학습코칭’을 연구해 왔고, 과거에는 행정안전부 트라우마 연구자로 활동하며 위기 상황에서 인간의 정서 반응과 회복 과정을 연구했습니다. 현재는 정서중심코칭심리학회 이사로서 학습과 정서를 연결하는 코칭 심리를 연구·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확신하게 된 것은, 초등 시기의 학습정서가 아이의 전 학습 여정을 좌우한다는 점입니다. 외국 교육 현장에서는 과정과 인간 중심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지지만, 한국은 여전히 결과 중심 문화가 강합니다. 그 사이에서 아이들이 불필요한 정서적 부담을 안고 성장하는 현실이 늘 안타까웠습니다.

Q. 트랙잉글리시에듀학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A. 저희의 차별점은 커리큘럼보다 ‘누가 가르치는가’에 있습니다. 영어 교육 콘텐츠는 이미 상향 평준화되어 있습니다. 결국 아이의 변화를 만드는 것은 선생님입니다. 트랙잉글리시에듀학원의 교사들은 국제 교육 현장과 한국 교육을 모두 경험한 전문가들로, 지식을 주입하기보다 아이의 질문을 기다리고, 실수와 실패를 학습의 일부로 존중합니다. 틀려도 괜찮은 교실에서 아이들은 비로소 질문하고 도전하는 학습자로 성장합니다.

 

Q. 학원 수업에서 가장 먼저 세우는 것은 무엇인가요?
A. 학습 성과보다 먼저 세우는 것은 아이의 ‘정서적 안전’과 ‘학습 태도’입니다. 아이가 모르는 것을 숨기지 않고 질문할 수 있을 때 진짜 배움이 시작됩니다. 선생님들 모두 이 철학에 공감하며 아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수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 “선생님이 다르다”고 말씀해 주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실제로 아이들이 변화한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한 학생은 스스로를 “수학을 못하는 아이”라고 단정 지은 채 학원에 왔습니다. 우리는 정답보다 풀이 과정에 주목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의 사고가 논리적이고 수리적이라는 점을 구체적으로 인정해 주었습니다. 그 경험 이후 아이는 단 두 달 만에 문제집 두 권을 스스로 풀어낼 만큼 학습 태도와 속도가 달라졌습니다. ‘잘한다’는 인정이 아이 스스로 공부를 시작하게 만든 순간이었습니다.

 

Q. 학부모님들께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A. 공부는 시켜서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시작할 때 힘을 갖습니다. 그 출발점이 바로 학습정서와 동기입니다. 초등 시기에 형성된 학습 태도와 정서는 중·고등학교를 넘어 평생 학습의 토대가 됩니다. 조급한 성과보다, 아이가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돕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마음이 열리면 속도와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따라옵니다.

Q. 트랙잉글리시에듀학원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아이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배우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학원이 아니라, 아이의 정서와 발달을 이해하는 교육 공간으로서 인간 중심 교육의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해 나가고 싶습니다. 트랙잉글리시에듀학원은 오늘도 ‘진짜 공부가 시작되는 교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작성 2026.01.20 18:18 수정 2026.01.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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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