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공진중 폐교 활용 생태환경교육파크 착공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강서구 공진중학교 폐교 부지에 조성 중인 ‘(가칭)에코스쿨 생태환경교육파크’가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인 건립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가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추진됐다. 이후 2023년 10월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2024년 4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5년 하반기부터 내진 보강 공사를 진행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구조 공사와 주요 공간 조성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개관 목표 시점은 2026년 12월이다.


에코스쿨 생태환경교육파크는 연면적 6천783㎡,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227억 원의 시설 사업비가 투입된다. 완공 이후에는 학교 교육과 연계한 11개 주제, 약 40여 개의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1층에는 시민 참여형 에코전시와 적정기술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노작·목공실과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햇빛 저금통과 줄넘기 발전기 등 적정기술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실습형 교육이 이뤄진다.


2층에는 서울시 광역환경교육센터와 교사 연구 공간이 들어서며, 소강당과 학습실에서는 유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미술과 에코아트 등 문화·예술과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층은 생명과 먹거리 교육 공간으로, 생물다양성과 먹거리 문제를 기후변화와 연계해 탐구하고 학생들이 기후·생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활동이 진행된다.


4층에는 제로에너지와 탄소중립 교육 공간이 조성돼 에너지 자립형 구조를 바탕으로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착공을 계기로 공진중 폐교 부지가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환경교육의 거점으로 전환되는 실질적인 출발점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학교 수업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학습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작성 2026.01.22 09:33 수정 2026.01.22 09:33

RSS피드 기사제공처 : 출판교육문화 뉴스 / 등록기자: ipec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