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취급 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상남도는 내달 11일까지 도내 축산물영업장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합동 점검과는 별개로, 경남도가 자체 점검 계획을 추가해 더욱 촘촘하게 진행된다.
점검반은 민관합동으로 경남도 공무원을 비롯해 동물위생시험소, 각 시군 관계자 및 민간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 운영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식육 제조·유통·판매업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변조 및 경과 제품 사용·판매 ▲무등록(신고) 제조 및 판매 ▲냉장·냉동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작업장 위생 상태 등이다. 특히 햄, 양념육, 돈가스와 같은 분쇄가공육 등 선물용·제수용 가공품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병행해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도는 점검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엄중한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경남 축산식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