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넘어 일본으로…프보이, 유사 산업구조 겨냥한 중장비 안전 기술 수출 본격화

조선·중공업 중심 양국 산업현장에 특화된 AI 안전 솔루션, 일본 MOU 체결·현지 네트워크 확보 중


중장비와 복합 공정이 밀집된 고도화된 산업현장은 한국과 일본이 공통적으로 가진 구조다.
조선소와 중공업 플랜트를 중심으로 형성된 두 나라의 산업현장은, 장비 간 동선 충돌, 사각지대, 작업자 안전 확보라는 유사한 과제를 안고 있다.


AI 산업안전 솔루션 기업 프보이(주)는 이러한 산업 구조의 유사성에 주목해,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타깃으로 한 기술 확장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프보이는 최근 일본 내 대형 장비 운용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 기술 적용 가능성 검토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TIPS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내 공정 분석 및 안전기술 협력 논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수출을 넘는다.
프보이는 해외 진출 경험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일본 산업시장에 맞춘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현지 실무진과의 커뮤니케이션, 제도 환경 분석, 테스트베드 확보 등 단계별 로드맵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


핵심 제품인 TransGuard는 애초부터 대형 장비 운용과 복합 공정 환경을 전제로 설계됐다.
지게차, 트랜스포터, 타워크레인 등 중장비 간의 사각지대와 거리 기반 충돌 위험을 감지하는 이 기술은,
장비 운용 방식과 공정 흐름이 유사한 일본 산업현장에도 자연스럽게 적용 가능하다.


프보이는 단기간의 수출 실적보다는, 현지의 산업 구조와 요구를 반영한 기술 맞춤화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조선·중공업 현장에서 다년간 축적한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본 현장에서도 기술 신뢰성과 운영 적합성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일본 현장에서 요구되는 작업자 안전 기준, 실시간 관제 시스템 연동 여부, 법규 대응 방식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 구조의 세부 조정도 병행 중이다.


프보이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은 중장비 중심의 고밀도 산업현장이라는 점에서 공통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현지 니즈에 맞춘 지속가능한 안전 기술 수출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보이의 일본 진출은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현지 맞춤형 안전 플랫폼 구축 모델로서 그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작성 2026.01.22 16:15 수정 2026.01.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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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