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진단] “멀어지는 마음, 식어가는 관계”

부부관계 부재가 남편에게 미치는 5단계 심리 파고

대화 단절부터 자존감 하락까지

메디컬라이프 디자인팀

[라이프 진단] “멀어지는 마음, 식어가는 관계”… 부부관계 부재가 남편에게 미치는 5단계 심리 파고

 

대화 단절부터 자존감 하락까지… 단순한 신체적 접촉 너머 ‘정서적 고립’이 핵심전문가 제언 “관계 부재는 남성에게 거절의 경험… 정직한 소통과 정서적 교감의 회복”

 

현대 사회에서 '섹스리스(Sexless)' 부부의 증가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부부관계의 단절은 남성에게 단순한 생리적 욕구 불만을 넘어 심각한 정서적 외상과 자존감 저하를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관계 부재 시 남편은 성격의 예민함부터 아내와의 완전한 정서적 이탈까지 단계별 심리 변화를 겪게 된다. 

본지는 이러한 변화의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건강한 부부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심리학적 전술을 진단했다.

 

■ 단계별 심리 변화 분석: ‘자존감’에서 ‘이탈’까지

 

제시된 5가지 변화는 남편이 가정 내에서 느끼는 소외감의 깊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1. 1단계: 예민함과 감정 기복 (5위):정서적·신체적 분출구를 찾지 못한 스트레스는 신경과민으로 이어진다. 
  2. 별일 아닌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는 행위는 사실 "나를 봐달라"는 무의식적인 결핍의 신호다.
  3.  
  4. 2단계: 고립감과 자신감 결여 (4위, 3위):같이 살아도 혼자인 것 같은 외로움은 가장으로서의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진다. 
  5. 남편으로서, 또한 남자로서 스스로가 작아지는 기분은 가정 내 활력을 잃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
  6.  
  7. 3단계: 외부로의 시선 돌리기와 관계의 종말 (2위, 1위):가정 내에서 충족되지 못한 위로를 술, 친구, 혹은 제3자에게서 찾으려는 보상 행동이 나타난다. 결국 아내와 대화가 줄어들고 마음이 멀어지며 관계 전체가 냉각기에 접어들게 된다.

 

 

■ 전문가 분석: “거절의 고통은 뇌의 통증 회복력을 낮춘다”

 

심리 및 사회학 전문가들은 부부관계의 부재를 '정서적 거절'의 관점에서 해석한다.

가족 상담 전문가 김우선씨는 "남성에게 부부관계는 가장 강력한 애정 확인의 수단 중 하나"라며 "이것이 거부당할 때 남성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부정당하는 수준의 심리적 타격을 입으며, 이는 결국 방어 기제로서 아내와의 정서적 거리를 두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임상 심리학 권위자 아즈마 교우꼬는 관계의 단절은 뇌의 보상 회로를 마비시키고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며 남편에게 아내의 정서적 지지는 가장 큰 회복 탄력성의 근원"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단순한 물리적 행위보다 '당신은 여전히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정직한 신호를 공유하는 전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정직한 교감이 만드는 관계의 온기”

 

부부관계의 회복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노력이나 강요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서로의 결핍을 인정하고, 숨겨진 마음의 상처를 드러내는 정직한 대화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일시적인 갈등을 회피하기 위해 문제를 방치하는 태도는 오히려 관계의 골을 깊게 만들 뿐이다. 

경고하는 5가지 변화가 나타나기 전, 서로의 눈을 맞추고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심리적 전술'을 가동해야 한다. 메디컬라이프는 건강한 가정이 사회의 가장 정직한 기초라는 믿음 아래, 부부간의 심리적 건강과 소통을 돕는 심층 보도를 지속할 예정이다.

작성 2026.01.22 20:39 수정 2026.01.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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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