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드론’으로 산불 사각지대 없앤다

마산합포구서 감시단 실전 비행 훈련 성료

5월 중순까지 산불 취약 지역 집중 점검

창원시 산림 드론감시단이 (사)창원드론협회 소속 전문 강사 지도로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산림 보호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3일 오후 마산합포구 진북면 일원에서 산림 드론감시단과 담당 공무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의 실전 활용도를 높여 산불 감시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창원드론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드론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림 활용 방안에 대한 이론 교육을 마친 후,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산불 취약 지역을 순찰하고 상황을 분석하는 실질적인 비행 훈련을 소화했다.

 

창원시 산림 드론감시단은 인력 접근이 어려운 산림 사각지대를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창설됐다. 특히 드론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주요 취약 지역의 상황 분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감시단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집중 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취약 시간대에 드론을 투입해 집중적인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드론 기술을 활용한 산불 예방은 정밀한 감시와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층 강화된 대응력으로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1.23 18:54 수정 2026.01.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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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