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완 박사칼럼 <은퇴설계 전문가의 ‘100세 시대를 사는 삶의 지혜’ 시리즈>
제목 : 부부관계, 인생 2막에서 다시 써야 할 각본
- 안생의 1막에서의 부부관계는 대개 ‘자녀 양육’, ’생계‘, ’역할 분담‘ 그리고 ’책임과 의무‘가 중심인 드라마 였습니다. 사랑은 있었지만 ”지금은 바쁘니까“, ”나중에“라는 말과 함께 실천은 자주 뒤로 미뤄져 왔습니다.
인생 2막은 비로소 ’나와 내 곁의 사람‘을 오롯이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익숙함이라는 함정은 종종 서로를 공기처럼 무심하게 대하게 만들곤 합니다.
인생 2막에서는 1막과 동일한 각본을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부부관계 역시 인생 2막에 걸 맞는 새 각본이 필요합니다.
새 각본을 쓰기 전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 3가지!
우리는 아직도 ’부부 역할자‘인가, ’인생 동반자‘인가?
- 역할 중심의 관계는 이만 안녕! 이제는 함께하는 ’인생의 동반자‘로 재정의.
우리는 서로를 도 ’관리 대상‘으로 보는가, ’존재 그 자체‘로 보는가?
- 배우자를 통제하거나 고치려 하기 보다는 존재 자체를 이해하려는 태도로
재정의.
우리는 각자의 인생을 존중하고 있는가?
- 함께 사는 것과 서로의 인생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은 다릅니다. 함께와
각자가 공존해야 건강한 부부관계입니다.
새 각본은 어떻게 쓸 것인가?
1. ‘희생의 연대기’에서 ’취향의 공유지‘로!
대부분의 부부는 자녀를 키우고 가정을 일구느라 자신의 취향을 유보하며 살았습니다. 이제 인생 2막에서는 ’가족을 위해‘라는 거창한 명분을 내려놓고, 각자의 즐거움이 어떻게 교차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 각본 수정 : ’참고 사는 삶‘ -->’따로 또 같이 즐기는 살‘
• 실천 포인트 : 서로의 버킷리스트를 공유하되, 반드시 같이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세요. 남편의 낚시와 아내의 뜨개질이 같은 공간에서 평화롭게 공존할 때, 관계의 밀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2. ’효율적 대화‘에서 ’공감의 서사‘로!
인생 1막의 대화는 주로 ’업무적‘이었습니다. ”애들 학원비 보냈어?“, ”오늘 몇 시에 들어와?“같은 정보 전달 중심이었죠. 하지만 2막의 대화는 감정의 결을 읽어주는 서사로 바뀌어야 합니다.
• 각본 수정 : ”해결책 제세“ -->”감정의 추임새“
• 실천 포인트 : 상대방 말에 ”그랬구나“, ”당신 마음이 힘들었겠네“라는 짧은 공감을 더해보세요. 인생2막의 부부에게 필요한 대화는 정답이 아니라, 내 편이 있다는 안도감입니다.
3. ’당연한 역할‘에서 ’경이로운 감사‘로!
수십 년을 함께 살면 배우자가 차려주는 밥상, 배우자가 벌어오는 수입, 배우자가 관리하는 집안 환경을 당연하게 여기기 쉽습니다. 이 ’당연함‘의 각본을 ”경이로움’과 ‘감사’로 다시 써야 합니다 읽어주는 서사로 바뀌어야 합니다.
• 각본 수정 : ”그건 원래 당신 역할이잖아“ -->”당신 덕분에 내 삶이 이토록 편안해“
• 실천 포인트 : 하루에 한 번, 아주 사소한 일에 감사를 표현하세요. ”오늘 국이 참 시원하네“, ”운전해주느라 고생했어“ 같은 말들이 딱딱해진 관계를 부드럽게 만드는 윤활유가 됩니다.
인생 2막의 부부 관계는 ‘완성형’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과거의 관성대로 살기보다, 오늘부터 서로를 ‘가장 오래된 친구이자 가장 새로운 탐험 메이트’로 대접해보는 건 어떨까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받는 인정이 인생 후반전을 지탱하는 가장 큰 에너지가 됩니다.
새 각본 실천하기
인생 2막의 각본 세부 실천사항으로서 게리 체프만(Gary Chapman)의 ‘5가지 사랑의 언어<The Five Love Language>를 소개합니다. 사랑의 언어를 실천해야하는 이유는 첫째 연애감정은 일시적입니다. 따라서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사람마다 고유한 사랑의 언어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을 소통하려면 상대방 고유의 사랑의 언어를 이해하고 구사하여야 합니디.
1. 인정하는 말
칭찬하는 말이나 감사의 표현은 사랑을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서로 배우자로 부터 인정(칭찬, 감사)받고 싶은 말 3가지와 배우자를 인정(칭찬, 감사)하고 싶은 말 3가지를 서로 작성하여 공유하고 틈나는 데로 실천합니다.
2. 함께하는 시간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이란 따로 시간을 내서 서로에게 전적으로 관심을 집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상대방에게 마음, 관심, 생각과 감정 그리고 눈 맞춤까지 몸과 마음 모두를 온전하게 몰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우자와 함께 시간을 내서 전적 으로 집중하고 싶은 목록을 적어보고 실현가능한 것부터 실천하면서 점차 함께하는 시간의 양과 질을 높여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봉사
봉사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자자가 원하는 것을 기꺼이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먼저 즐겁게 도전할 것은 그동안 아내 몫이던 가사(집안 청소와 음식 쓰리게 버리기 등)를 적극적으로 분담하는 것입니다. 집안 가사도 돕고 운동도 병행하는 일거양득이라고 생각만 바꾸면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내의 봉사는 먼저 은퇴 후에 생기는 변화에 대해 기왕이면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모습으로 남편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배려의 마음을 갖는 것 이며, 더 나아가 남편의 건강을 배려한 음식 만들기와 약간의 잔소리(?)와 사기를 북돋아주는 말에 남편들을 무한한 감동을 받을 겁니다.
4. 선물
부부 간에 나누는 선물을 부부 관계에 윤활유 역할을 한다. 기념일을 기억하여 주는 선물도 있고, 어느 날 기대치 않았던 감동의 이벤트가 있을 겁니다. 물론 선물은 물질적인 것도 있지만 마음의 정성이 듬뿍 담긴 것이어야 더욱 빛을 발할 수가 있습니다. 선물은 받는 사람도 행복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즌비 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도 행복함을 느낍니다. 인생2막에는 부부 간에 소소하지만 마음을 전달하는 선물 나누기를 자주 해보면 좋을 겁니다.
5, 신체적 접촉
인생 2막에서는 격렬한 신체적 접촉보다는 포옹이나 손을 잡는 것과 같은 가벼운 접촉을 자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족하고는 그러는 것이 아니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으나 배우자로부터 받고 싶은 스킨십에 대해 서로 공유면서 즐거운 맘으로 자주 접촉하는 것이 좋습니다.
100세 시대 인생후반전, 자녀들이 성장하여 부모 곁을 다 떠나면 결국 긴긴 시간을 부부가 함께 보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의 부부 관계의 질에 따라 즉 인생후반전 환경변화에 따른 부부 관계의 급격한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인생후반전의 행복과 불행이 갈립니다. 이제 부부관계, 인생 후반전에서 각본을 다시 써야 합니다.
100세 시대! ‘이제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AI와 함께 쓴 칼럼-
■저자소개 <정재완 박사>
- 성균관대 대학원 졸업(MBA), GWU(PCEM), 경기대 대학원 졸업(Ph.D)
- 전)KMA, KMAC, KPC,HRD평생교육원,KOSA, KSEPA 교수/컨설턴트/심사위원
- 전)삼성전자, 대상, LG,아모레퍼시픽 등 200기업 고문/경영컨설팅/리더십코칭
- 전)중앙대,동국대,고려대,청운대,한성대,동양대,GWU(PCEM) 겸임/외래 교수
- 현)청운대학교/의료,스포츠,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한국비전진흥원 원장
- 경영지도사,경영진단사,심리상담사1급,PCC(ICF),PCEM,(GWU),DBA(NPU)
■저서
<행복한 노후 매뉴얼>, <평생교육 평생현역>,<코칭리더십 실천노트>,<비전메이킹> <실전 세일즈프로모션 매뉴얼>,<신나는 맞춤판촉> ,<실전 비즈니스코칭 매뉴얼> <CCPI코칭 & 컨설팅>, <컨설팅실무>, <팔리지 않는 시대에 파는 비결>,
<경영기술컨설팅의 미래>, <예술경영리더십 코칭>, <국민부자 지침서>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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