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2026년 청년 어업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큰 수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청년 어업인들이 생산 기반을 다지는 단계부터 가공 및 유통 시설을 구축하는 단계까지 필요한 비용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 내 거주하는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청년 어업인 또는 청년 어업인 비율이 80% 이상인 법인이다.
도는 총 10명을 선정해 총 1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지원 분야는 크게 양식·어선·정치망 등 생산 기반 분야와 유통·가공 분야로 나뉜다.
대규모 시설이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사업에는 인당 최대 4억 원을, 소규모 시설 및 장비 설치 사업에는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어업인은 거주지 관할 시군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되며, 경남도의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어촌에서 겪는 현실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경영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돌아오는 활기찬 어촌을 만들기 위해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