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행정] 감염 관리와 실적 확보를 동시에… 의료원 전용 ‘수의계약 렌탈’ 주목

복잡한 입찰 절차 생략하고 장애인 표준사업장 특례 활용… 신속한 방역 인프라 구축 가능

법령이 보장하는 ‘수의계약’의 명분과 속도

‘공기살균기’ 등 고가 방역 장비 도입의 최적 경로

 

국립의료원과 공공병원 구매 담당자들에게 대규모 환경 가전 도입은 '넘어야 할 큰 산'과 같다수백 명의 환자가 이용하는 병동 전체에 공기살균기나 비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나라장터를 통한 공개 입찰이 필수적인데공고부터 적격 심사낙찰자 선정까지 최소 1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특히 감염병 유행기나 예산 집행이 시급한 시기에는 이러한 물리적인 시간이 병원 운영에 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행정적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신속하게 원내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수의계약 특례를 활용한 렌탈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1. 법령이 보장하는 수의계약의 명분과 속도

 일반적인 계약은 경쟁 입찰이 원칙이지만사회적 약자 기업에 대한 판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22조의 3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을 우선 구매해야 할 의무가 있다이에 따라 지자체 계약 지침 및 지방계약법 시행령에 의거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 업체와는 금액에 관계없이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이는 국립의료원 구매팀 입장에서 엄청난 행정적 이점이다복잡한 입찰 서류 검토와 심사 과정을 과감히 생략하고검증된 전문 업체와 즉시 계약을 체결하여 필요한 장비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공기살균기’ 등 고가 방역 장비 도입의 최적 경로

 최근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도입이 필수적인 공기살균기나 의료용 비데는 단가가 높아 입찰 한도를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다이럴 때 장애인 표준사업장 렌탈 서비스를 활용하면 '수의계약'이라는 카드로 신속한 도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매달 지불하는 렌탈료 전액을 의무구매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2024년부터 강화된 의무구매 비율 0.8%를 달성해야 하는 국립의료원 입장에서는고가의 가전 렌탈 계약 한 건으로 연간 실적의 상당 부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적 선택이 된다.

 

3. 투명성 확보와 경영 평가 가점 '일석이조

 일부에서는 수의계약에 대한 감사를 우려하기도 하지만장애인 표준사업장과의 거래는 국가 정책적으로 권장되는 사안이다오히려 국가인권위원회나 보건복지부의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에서 사회적 가치 구현 항목의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된다입찰의 번거로움은 덜고경영 평가 점수는 높이는 행정의 치트키인 셈이다.

 

4. 지속 가능한 관리 파트너십 구축

 수의계약 기반의 렌탈은 단순한 물품 거래가 아닌 '장기 파트너십'이다입찰을 통해 저가로 들어온 업체가 사후 관리에 무책임해 골머리를 앓는 사례와 달리공공기관 전문 렌탈사는 기관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밀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는 병원 내 기기 가동률을 극대화하고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핵심 역량이 된다.

전국 의료기관 행정 전문가들은 긴급한 방역 인프라 구축이나 의무구매 실적 달성이 시급한 의료원이라면법적으로 보장된 수의계약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가장 지능적인 행정이라고 입을 모은다.

 

현재 본 매체는 의료원 구매 담당자를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수의계약 법규 해석집 및 도입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복잡한 절차 없이 최상의 병원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관은 기사 하단 신청 폼을 통해 전문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위코노미타임스는 장애인고용촉진지원 사업단 및 범국민 AI 활용능력 함양 지원 사업단을 발족하여 사회적 가치 제고와 생활 환경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작성 2026.01.27 08:12 수정 2026.01.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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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