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빛도 없이 활동하는 그는 누구인가
창작 아티스트 백종찬의 기록 인생

생각으로 붓을 들고, 글로 그림을 그리고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며 몸으로 예술을 실천하는 사람.
그리고 손과 발로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칭찬받아야 할 사람들’을 찾아내는 기록자. 창작 아티스트 백종찬

그는 예술가이자 기록자이며, 동시에 대한민국
사회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칭찬받아야 할 사람들’을 세상 밖으로 불러내는 사람이다.
그가 이끌어온 ‘대한민국칭찬주인공’ 프로젝트는
화려한 성공담이나 유명인의 이력이 아니다.
오히려 버텨낸 삶, 이겨낸 시간,
묵묵히 견뎌온 사람들의 서사를 기록하는 프로젝트다.
26년 전, 백종찬은 13년간 안정적인 목회자의 길을 걸어오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제2의 사명을 받게 된다.
그는 눈물 속에서 13년의 목회 활동을 내려놓았다. 이후의 삶은 고난과 고통,
고생과 고독이 이어지는 언론인·예술가의 길이었다.
칭찬받는 사람을 찾아내라는 부르심, 성경 사도행전 6장 3절의 말씀처럼
“칭찬받는 사람을 찾는 사명”이 그의 인생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정부 지원도, 안정적인 후원도 없었다.
그는 생계를 위해 품을 팔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그러나 단 한 번도 기록을 멈추지 않았다.
단 한 번도 사람을 찾는 일을 내려놓지 않았다.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의 인생을
기록하는 일이 그의 사명이었다.
백종찬의 삶은 전시장에 있지 않다.
그의 무대는 현장이며 그의 작업실은 삶의 자리다.
그리고 오늘도 그는 또 하나의 이름을 적는다.
세상이 미처 불러주지 못했지만,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이름을.
그 이름들이 쌓여 하나의 시대 기록이 되고, 하나의 역사 아카이브가 되어가고 있다.
이것이 백종찬이 살아온 방식이며, 그가 지금도 멈추지 않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