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덕원 전북지점, 장애인과 시니어를 위한 '행복한 동행'의 거점되다


[더인사이트뉴스 박주환 기자] 2024년 기준 국내 등록 장애인 수가 264만 명을 넘어서며 전체 인구의 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이들을 향한 일시적인 도움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숨 쉬고 일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야 할 때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홍익덕원 전북지점의 김재오 본부장은 발달장애인과 시니어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홍익덕원 전북지점 김재오 본부장


홍익덕원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중증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원하며 그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사람을 위한 일터’다. 지난 2024년 개소한 홍익덕원 전북지점은 발달장애인과 시니어장애인의 행복한 힐링과 자립을 돕자는 취지 아래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교육받고 일하며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시니어 및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장애인 자립은 삶의 주체성 확보와 사회구성원으로서 참여 증진, 자아존중감 향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는 단순히 혼자 사는 것을 넘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통제하며, 동등한 기회 속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김재오 본부장은 “장애인들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사회 통합과 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존재다. 장애인들의 권리 증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가 및 지자체의 행정적인 케어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들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여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통제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 및 원예 관련 직무를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홍익덕원 전북지점은 장애인 고용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며,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장애인들은 이곳에서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수확물을 가공·포장하는 훈련을 습득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농업활동을 넘어 그들의 정서적 안정,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 경제적 자립의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우리 모두는 장애인들을 언제나 도와주어야 하는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동등한 사회 구성원이자 주체적인 개인으로 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살아가는 더욱 포용적이고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장애인은 ‘결함이 있는 사람’이 아닌 ‘다양한 특성을 지닌 개인’이며 장애 역시 인간이 가진 수많은 다양한 특성 중 하나일 뿐 그 사람의 전체 능력을 규정하지는 않는다.


김재오 본부장은 “우리는 발달장애인을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바라본다. 사람마다 가진 신체적, 정신적 특성이 다르듯, 장애 또한 자연스러운 차이점 중 하나에 불과하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하며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경험과 요구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복지, 고용, 교육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많은 장애인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오늘도 그들과의 동행을 실천하고 있는 김재오 본부장. 함께 살아가는 사회복지공동체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그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커다란 울림을 전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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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1.29 10:06 수정 2026.01.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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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