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정부가 선택한 한국 공간정보 기술, ‘도시와농촌’ 중동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 가속

국가위기관리 컨퍼런스 공식 초청… 웹 기반 3D 공간정보·디지털트윈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한국 공간정보 기술기업 도시와농촌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주목하며 중동 스마트 인프라 시장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시와농촌은 지난해 11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국가위기관리 컨퍼런스(REBCM)에 공식 초청을 받아 자사의 GIS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현지에 선보였다.


이번 REBCM은 사우디 국가위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형 행사로,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과 스마트 인프라 구축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소수의 글로벌 기술 기업만이 초청됐으며, 도시와농촌 역시 기술력과 사업 적합성을 평가받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우디가 추진 중인 ‘비전 2030’ 전략과 맞닿아 있는 디지털 국토 관리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도시와농촌의 기술이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행사에서 도시와농촌은 자체 개발한 DIP 솔루션을 기반으로 대규모 3D 공간정보와 디지털트윈 구현 기술을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별도의 전문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환경에서 고해상도 공간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국토 관리와 환경 모니터링, 도시 계획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구조는 사우디처럼 국토가 광범위하고 개발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는 국가에 특히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사우디 측 관계자들은 도시와농촌의 기술이 스마트시티, 신도시 개발, 해안·사막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행정 영역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웹 기반으로 제공하는 구조는 공공 행정의 효율성과 정책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와농촌이 선보인 솔루션은 공간정보 DB 구축, 지형 분석, 디지털 지도 통합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 운영, 재난 대응, 환경 변화 관측 등 복합적인 행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기술은 단순한 지도 제공을 넘어 도시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행정 인프라에 가깝다.


회사 관계자는 “도시와농촌의 기술은 특정 국가나 프로젝트에 한정된 솔루션이 아니라, 글로벌 표준에 맞춰 확장 가능한 구조로 개발돼 있다”며 “이번 사우디 공식 초청은 해외 공공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시와농촌은 국내에서도 공공 행정, 교육, 환경 관리 분야에 공간정보 시스템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중동 진출은 이러한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서 검증받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다양한 국가의 디지털 국토 관리와 스마트 인프라 사업 참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작성 2026.01.30 09:21 수정 2026.01.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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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