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교육문화관은 2026년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블라인드 북 대출 서비스 ‘미지의 독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지의 독서’는 도서를 포장해 제목과 표지를 공개하지 않고 키워드만으로 내용을 상상해 책을 선택하는 대출 프로그램이다. 이용자에게 익숙한 선택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매월 첫 개관일에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3권씩 묶은 북 꾸러미 형태로 제공되며, 매월 성인 도서 20꾸러미와 어린이 도서 10꾸러미가 준비된다. 참여는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교육문화관 관계자는 “10명의 사서가 매월 90권의 도서를 선정해 새로운 분야의 독서를 제안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양질의 자료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자료 이용의 폭을 넓히고, 일상적인 자료실 방문과 도서 대출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