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희나리오 청소년 문학상’ 수상자 일본 문학 탐방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희(戲)나리오 청소년 문학상’ 수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일대에서 인천세계로배움학교와 연계한 해외 문학 탐방을 실시했다.


‘희(戲)나리오 청소년 문학상’은 희곡과 시나리오 기반의 청소년 저자 양성을 목표로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는 문학 행사로, 2025년 처음 개최됐다. 첫 회 공모에는 총 20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해외 문학 탐방에는 수상자 가운데 16명이 참여했으며, 지도교사와 관련 분야 교수가 동행해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했다. 참가 학생들은 탐방에 앞서 지역 극단 방문과 영화감독과의 만남 등 사전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인천의 이야기를 세계로 확장하는 글로컬 창작 역량을 다져왔다.


탐방 기간 동안 학생들은 공간과 인물, 문화의 관계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의 구조를 탐구하며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현지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교토국제만화뮤지엄에서 일본 콘텐츠와 K-콘텐츠를 비교·분석하고,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는 세계 영화의 세계관과 서사 구조를 살펴봤다. 또 나카노시마 도서관에서 지역 독서문화를 체험하고, 코리아 역사자료관을 방문해 재일동포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은 탐방 과정에서 심도 있는 토의와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구체화했으며, 지도교사 역시 학생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문학·창작 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을 또래와 나누고 이야기로 풀어내며 또 하나의 배움을 쌓는 시간이었다”며 “막연했던 창작의 세계가 이번 탐방을 통해 한층 더 넓고 단단해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성 2026.01.30 11:01 수정 2026.01.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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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