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은 지역민의 삶 가장 깊숙한 곳을 어루만지는 것에서 시작된다. 2025년 을사년 새해, 인천광역시의회의 현장형 리더십이 다시 한번 전국적인 조명을 받았다.
지난 1월 23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한국을 빛낸 무궁화 대상’ 시상식에서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석정규 의원이 자치의회정치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창간 11주년을 맞이한 ㈜경찰합동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국가관이 투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인 공로를 세운 인물을 엄선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한 정치인의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인천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석정규 의원은 그동안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제2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인천의 도시 인프라 구축과 교통망 확충 등 굵직한 현안들을 처리해 왔다. 특히 그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방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준비된 전문가’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의정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심사위원단은 석 의원의 수상 배경에 대해 “단순한 민원 처리를 넘어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그는 의정 활동 기간 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주력해 왔다. 사회적 약자가 겪는 교통 및 주거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조례와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앞장섰다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행정의 높은 벽에 막히지 않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희망찬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건설교통 분야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동시에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이도 높은 상임위로 꼽힌다. 석 의원은 특유의 현장 친화적 소통 능력을 발휘해 지역 내 해묵은 갈등을 중재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해내는 정치력을 발휘해 왔다. 이는 그가 가진 ‘도시 행정 전문가’로서의 식견이 의정 현장에서 빛을 발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석정규 의원은 이날 시상식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겸손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상은 저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더 열심히 뛰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며 “시민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인천 시민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의회의 역량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과 호흡하는 석정규 의원의 행보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무궁화 대상 수상을 기점으로,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그의 광폭 행보에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