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일 미식1947 오늘의 반찬 레시피 숙주나물무침 단정한 여백 속에 깃든 담백한 향

은은한 들기름 향과 아삭한 숙주의 조화, 겨울 밥상의 정갈한 숨결

불의 온도를 절제해 완성하는 투명한 아삭함

한식대가의 손끝에서 피어난, 담백함의 미학

 

사진 미식 1947

 

 

 


레시피 컨셉

 

숙주나물무침은 열보다 시간으로 익히는 한식의 절제미를 담은 반찬이다. 미식1947 버전은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청홍고추를 아주 얇게 채 썰어 색감을 더해 정갈함과 세련미를 함께 표현했다.

 

재료 (2인 기준)

 

숙주 200g

소금 약간

다진 마늘 ½작은술

들기름 1작은술

청고추 ½개 (채썰기)

홍고추 ½개 (채썰기)

깨소금 약간

 

조리 순서

 

데치기
끓는 소금물에 숙주를 넣고 30초간 데친 뒤 찬물에 헹궈 식힌다.
물기를 가볍게 짜서 준비한다.

 

무치기
볼에 숙주를 담고 다진 마늘, 들기름, 소금, 깨소금을 넣어 고루 섞는다.

 

색감 더하기
청고추와 홍고추를 아주 가늘게 채 썰어 숙주 위에 올린다.
손끝으로 살살 섞어 색감이 자연스럽게 배도록 한다.

 

마무리
숙주가 숨이 죽지 않도록 무친 후 바로 담는다.

 

플레이팅 디렉션

 

아이보리톤 도자기 그릇에 숙주를 둥글게 담고 윗면에 청홍고추채를 살짝 얹어 색감을 살린다.
따뜻한 자연광 아래 숙주의 투명한 결과 들기름의 은은한 윤기가 어우러져 단아하고 청결한 한식의 미학을 완성한다.

 

미식1947의 한 줄

담백함은 비움이 아니라, 남김없이 다듬은 정성이다.

 

 

 

 

작성 2026.02.02 23:44 수정 2026.02.0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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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