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숙 전 의장 “소통하는 의정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구현하는 핵심가치”

‘시집 서초의 아침햇살, 서리풀의 숨소리 출판기념회 개최’

김안숙 서초구 의회 전 의장


[더인사이트뉴스 박주환 기자] 지난 1월 31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에 있는 청권빌딩에서 서초구의회 김안숙 전 의장의 시집 [서초의 아침햇살, 서리풀의 숨소리]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정·관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하여 김 전 의장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서초구 최초의 여성 의장이었던 김안숙 전 의장은 건국대에서 '지방 자치 가치우선순위에 따른 지방 자치 단체 기관구성 유형의 선호에 관한 연구'에 대한 논문으로 정치학박사를 받기도 한 공부하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간한 [서초의 아침햇살, 서리풀의 숨소리]는 김안숙 전 의장이 3선 구의원과 의장을 역임하며 현장에서 발로 뛴 12년의 기록으로, 그간의 정책적 성과와 지역 곳곳에서 만난 주민들과의 따뜻한 에피소드, 정치인으로 겪었던 고뇌 그리고 시의원 낙마 후의 많은 성찰과 고민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김안숙 전 의장이 정치인이자 문인으로서 활동해온 만큼, 이번 행사에는 정계 및 문학계 인사가 두루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진숙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냈으며 황명선 전 민주당 최고 위원,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관영 전북지사, 이수진 국회의원, 문금주 국회의원이 영상축사를, 그리고 정인찬 웨스턴미스턴대학 총장, 김덕룡 전 국회의장, 최진 대통령 리더십 연구소 원장, 김한나 서초갑 지역위원장, 이태규 교수, 김상호 대한시문학협회 회장, 김영호 국회의원. 그리고 정치학 박사과정을 지도해주신 건국대학교 이현출 교수가 현장에서 축사를 했다. 아울러 아세아 종합법인에서 상무로 근무하게 자리를 만들어 준 길영인 변호사도 축사를 전했다.


김안숙 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12년 전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의 초심, ‘주민의 행복’이라는 목표는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면서 “이 책은 현장에서 만난 구민들의 눈물과 웃음, 그리고 우리가 함께 꿈꿨던 서초의 미래를 향한 약속이다. 언제나 낮은 곳에서 구민들과 함께 걷겠다. 내 진심이 구민들의 희망과 맞닿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현장에서의 고민과 성찰, 꾸밈없이 솔직한 시어로 표현해


시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서정적인 감정들을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며 늘 시적인 순간들을 마주하게 된다. 김안숙 전 의장은 “시를 쓰며 나 자신을 돌아보곤 한다. 시를 쓰는 시간들은 지난 일을 돌이켜 보고 반성하는 시간으로 나를 수정하고 다듬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한 시인으로서의 작품발표를 넘어 서초구의회 3선 의원으로서, 그리고 의장을 역임하며 공공의 길 위에 서 있었던 한 사람의 여정을 소회하는 자리라 말하고 싶다. 삶의 현장에서 마주한 시간들, 의정의 중심에서 감당해 온 사명과 책임들, 그리고 연구의 자리에서 축적해 온 사유를 한권의 시집으로 정리했다. 시집은 시의 언어로 쓰였으나 그 안에는 정치와 공공의 언어가 흐르고 있으며 지방자치와 공동체에 대한 성찰이 깊이 담겨 있다. 의정 활동의 현장과 선택의 순간마다 품어야 했던 고민을 가장 정직한 시어로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안숙 서초구의회 전 의장의 출판기념회




‘소통의 정치’로 구민들과 교감하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여성전략공천을 통해 구의원에 당선(서초구 지역구 최다 득표)된 김안숙 전 의장은 뛰어난 리더십과 주민을 위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서초구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왔다. 서초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3선 의원으로, '소통의 정치'를 강조해 온 김 전 의장은 “‘독재자는 힘으로 통치하고, 민주주의 지도자는 말로써 정치를 한다’는 말처럼, 소통하는 정치는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이해관계를 경청하고, 이념, 세대, 계층을 아우르며, 정책 결정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즉 정치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정치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서초구의 비전과 미래를 위한 쉼 없는 노력


교육,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 분야에서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쳐 온 김안숙 전 의장은 서초구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정책과 제도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조례안을 다수 발의하며 '더 행복한 서초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의회를 떠난 지금도 귀를 넓게 열어 구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중립적인 지역의 주체로써 서초구의 비전과 미래를 개척해 갈 수 있도록 묵묵히 일하고 있다.



의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하다


김 전 의장은 서초구의회 재임 당시 '종이 없는 의회'를 목표로 전자회의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이를 통해 모든 회의 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해 실시간으로 배부하고, 투표와 의결까지 시스템화함으로써 의정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잡았다. 또한 의정 보고서를 주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주민의 알권리 보장을 통한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도 했다. 그는 “구의회는 지방자치의 기초로서 주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정책을 결정하는 곳이다. 때문에 의회의 투명한 의정은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신뢰 회복을 위한 핵심 요소로, 의원들의 청렴 및 책임감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시켜 정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행정부와의 협치를 통해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를 다수 발의·제정하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이 기반 된 포용적 복지정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계엄과 탄핵, 정권 교체 등 혼란과 격동의 2025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은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2026년 새해에는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당면한 여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김안숙 전 의장은 “병오년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 곳곳에 희망과 활기가 깃들길 기대한다, 개인적으로도 ‘봉사로 다져진 서초의 일꾼’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게 지역의 발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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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2.04 15:24 수정 2026.02.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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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