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K-아트 청년 창작자 지원 시범사업 추진 3천 명에 연 900만 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17개 시도와 광역문화재단과 함께 ‘케이-아트 청년 창작자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3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기초예술 분야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최종 지원 대상자는 5월 중순에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다원예술, 융·복합예술 등 기초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창작자 3천 명을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1천5백 명씩을 선정해 1인당 연간 9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 소득이 낮고 불안정한 환경으로 인해 창작에 전념하기 어려웠던 청년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다.


문체부는 그동안 국립청년예술단, 청년 교육단원, 연수단원, 연습공간 지원 등 실연 예술가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정책적 공백을 보완하고 단년도 위주의 예술인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중장기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선정된 창작자는 다음 연도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 분야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다원예술, 융·복합예술이며 대중음악과 영화 등 대중예술 분야는 제외된다. 기존에 연주자나 배우 등 실연자로 활동했더라도 창작 실적과 계획을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문예위와 각 광역문화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한 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1차로 광역문화재단이 창작활동 실적과 계획의 적절성을 심사하고 이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과 분야를 배분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전국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선정된 청년 창작자는 지원 계획에 따라 창작활동을 수행하고 중간보고서와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창작지원금은 상반기 400만 원과 하반기 500만 원으로 나눠 지급되며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이후 지원금 지급이 제한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운영되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증거 기반 성과평가를 통해 정책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창작활동 시간 변화, 창작량 증가, 소득과 지출 구조 변화, 고용과 소득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향후 사업 확대와 방향 설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작성 2026.02.23 09:59 수정 2026.02.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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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