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내 별명

라춘실

 

내 별명

 

 

할머니께서는

나 보고

강아지라 불러요.

 

“내 강아지”

토닥토닥

등 두드려줘요.

 

친구들이 

제 별명 강아지라고

놀릴까 봐 조마조마 

 

할머니, 강순희

제 이름을 불러주세요.

 

 

[라춘실]

황해도 사리원 출생, 수도여자고등학교 졸업

계간 『화백문학』 시 부분 신인상 등단(2020)

시집; 『나도 다섯 살 아이였다』, 『고향이 없다던 아이』, 

동아리 시집; 『나의 향기를 찾아서』 8권

 

 

 

작성 2026.02.25 09:58 수정 2026.02.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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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