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하얀 목련
이제 더 하얗지 않아도 될
순백의 미로를 뚫고 나온
절정의 순간 도도함이여
하얀 속살 드러낸 감성 손짓
어디쯤에서 손 흔들어 멈출
것인지 애틋한 약속이련가
꽃샘추위에도 피어나고야
말았던 황홀한 만개에 모두
조용한 함성을 지른다
애절하게 흔들리는 당신의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꽃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김태식]
미국해운회사 일본지사장(전)
온마음재가센터 사회복지사(현)
울산신문 등대문학상 단편소설 당선 등단
해양문학상 논픽션 소설 당선
사실문학 시 당선 등단
제4회 코스미안상 수상
이메일 : wavekt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