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원하는 출판마케터의 상은 대답하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르다.
하지만 그 내용을 모아보면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로 들 수 있다.
1. 입이 무거운 출판마케터 : 경쟁의 연속인 출판시장에서 자사가 지금 준비하고 기획중인 출판 프로젝트를 타출판사에 알리지 않고 회사의 매출 신장에도 함구해야 한다.
2. 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출판마케터 : 출판사에서 가장 외향적인 부서가 마케팅부이다. 마케팅부는 외부의 출판인들, 서점인들과 가장 많이 접촉을 한다. 내부의 불만을 외부에 알리는 실수를 하면 안 될 것이다. 항상 회사의 정책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리고 솔선수범하는 출판마케터가 되어야 할 것이다.
3. 금전적인 실수가 없는 출판마케터 : 출판마케터들은 거래처에서 수금을 받아오는 업무도 한다. 통장으로 들어오는 수금액은 잘 정리를 해서 보고를 하면 되고 직접 현장에서 받아오는 수금액은 가지고 다니면서 잃어버리지 말고 정확하게 회사의 경리담당자에게 전달을 해야 한다.
회사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 증가와 비용의 감소이다. 신간이 나왔을 때 이 책을 얼마나 많이 출고 하는가 그리고 부도업체의 정보를 사전에 빠르게 파악해 회사가 입을 피해를 얼마나 줄이는가가 중요하다. 그리고 거래처 관리를 통해 미수금 규모를 줄이는 것 역시 회사가 바라는 일 중 하나이다.
어떤 사장의 경우는 자기 회사 마케터가 다른 회사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기도 한다. 마케터끼리 어울려 다니며 근무 시간에 딴청을 피우거나 회사의 영업 기밀을 누설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자료제공 : 투데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