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해산 [기자에게 문의하기] /
비록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스웨덴의 16세 소녀 그레다 툰베리(Greta Thunberg)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기후변화 행동을 촉구하는 집회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고 툰베리도 참석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1만여 명의 시민들은 지난 21일 새로 구성된 캐나다 의회와 정부를 상대로 기후변화 대응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연사로 나선 툰베리는 "힘을 가진 지도자들은 여전히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세계 지도자들이 적극적인 기후변화 행동에 나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