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왜 다시 ‘청년 이승만’인가?
불안한 미래와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고민하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묻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으며, 이 거친 세계 무대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우리는 종종 길을 잃었을 때 역사를 돌아봅니다.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나라가 주권을 잃고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던 암흑기에 여러분과 똑같이 피 끓는 청춘의 시간을 보냈던 한 사람을 소환하고자 합니다. 바로 대한민국을 건국한 우남(雩南) 이승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백발의 노(老)대통령’으로만 기억합니다. 그러나 이승만의 진면목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를 품었던 ‘불굴의 청년 정신’에 있습니다. 스무 살의 나이에 배재학당에 들어가 처음으로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신대륙’을 발견했던 그는, 낡은 전제주의를 깨부수기 위해 펜을 들고 거리로 나섰던 당대 최고의 혁명가이자 언론인이었습니다.
20대 시절, 사형수가 되어 목에 10kg의 칼을 차고 투옥되었던 한성감옥은 그에게 지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지옥을 ‘대학 이상의 대학’으로 만들었습니다. 몰래 들여온 사전으로 영어를 마스터하고, 동료 죄수들에게 글을 가르쳤으며,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훗날 대한민국 건국의 설계도가 된 불후의 명저 『독립정신』을 집필했습니다. “백성의 마음이 먼저 자유해야 한다”고 외쳤던 그의 정신은 육신의 결박을 넘어 이미 세계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석방 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단 5년 6개월 만에 조지 워싱턴대 학사, 하버드대 석사, 프린스턴대 박사를 정복하는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힘없는 약소국이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으려면 철저하게 국제정치의 냉혹한 현실을 알고 그들의 룰(국제법)을 역이용해야 한다는 지정학적 통찰을 얻은 것입니다.
이승만은 누구보다 먼저 시대를 읽어낸 예언자적 지성이었습니다. 전 세계 지식인들이 공산주의에 환호할 때, 그는 세계 최초로 공산주의가 인간을 노예로 만드는 ‘악(惡)’임을 꿰뚫어 보았습니다. 아무도 일본의 위협을 믿지 않던 1941년, 영문 저서 『일본의 가면을 벗긴다(Japan Inside Out)』를 출간하여 일본의 미국 침공을 예견했고, 불과 4개월 뒤 진주만 기습이 터지며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무기 하나 없는 망명객의 신분으로 세계 최강국 미국을 상대로 ‘1인 외교 전쟁’을 펼쳐 마침내 자유 대한민국을 세우고, 국토를 잿더미로 만든 6.25 전쟁의 벼랑 끝에서는 강대국 미국을 압박하여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는 영구적인 안보 방패를 얻어낸 위대한 전략가였습니다.
이 책 『우남에게 묻는다』는 바로 이 위대한 선각자와 21세기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시공간을 넘어 나누는 뜨거운 대화입니다. 각 장마다 역사적 사실을 통해 그의 치열했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지금 우리가 직면한 질문들을 우남에게 직접 던졌습니다.
이승만은 21세기의 젊은 대한인들에게 외칩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고 넓은 세계의 학문과 진리를 만나라! 세상의 흐름을 읽고 실력을 기르는 준비된 자만이 자신과 나라를 구한다!”
과거의 역사는 단순히 흘러간 옛이야기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나침반입니다. 강대국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숙명을 안고 있는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일류 국가로 번영하기 위해서는, 세계를 꿰뚫어 보았던 이승만의 안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청년 여러분, 이제 이 책을 펼치고 100년 전 가장 진취적이었던 청년 이승만을 만나보십시오. 그리고 그가 전해주는 지혜와 용기를 여러분들의 것으로 만들어, 그가 우리에게 남긴 위대한 유산 ‘대한민국’이라는 튼튼한 반석 위에서 더 크고 새로운 세계 지도를 그려나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자소개>
저자 이규근
• 1954년 8월 출생
•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 알리안츠생명보험회사 25년 근무
• 노인복지시설 15년 운영
• 명성교회 안수집사
• 이승만학당 인터넷 강좌 등에서 공부함
[저자의 관심 분야] (집필, 출간 전)
• 조선 선교 열전
• 잊을 수 없는 6.25의 전투 모음집
• 6.25전쟁의 진실과 세계사적 이해
• 6.25전쟁 영웅들
메일 : rhkk47@hanmail.net
<이 책의 목차>
가상 추천사
서문: 지금, 왜 다시 ‘청년 이승만’인가?
21세기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100년 전 청년 이승만에게 던지는 질문
제1장. 청년 이승만, 자유와 세계에 눈을 뜨다
01. 우남의 외침
02. 한국 최초의 민간 일간지 창간
03. 사형수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04. 옥중에서 쓴 《독립정신》
제2장. 당대 최고의 지성, 강대국 심장부에서 칼을 갈다
01. 5년 만에 정복한 하버드와 프린스턴
02. 지정학적 통찰과 ‘용미(用美)’ 전략의 탄생
03. 무장투쟁 vs 외교전략
04. 청년과 여성이 나라의 기둥이다
제3장. 예언자적 통찰, 악(惡)의 실체를 꿰뚫다
01.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비판
02. 제네바 국제연맹에서의 1인 외교 전쟁
[쉬어가는 페이지] 레만 호반에서 피어난 운명적 사랑
03. 잠자는 미국을 깨운 예언서
04. 미국 의회와 세계를 흔든 명연설
제4장. 벼랑 끝의 승부사, 자유 대한민국을 세우다
01. 소련의 야욕을 꺾은 ‘정읍선언’과 고독한 건국투쟁
02. 기적의 유엔 외교
03. “무기를 달라, 우리 생명은 우리가 지킨다”
04. 약소국의 벼랑 끝 전술
제5장. 이승만이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01. 부국강병의 씨앗을 뿌리다
02. “배워야 산다”
03. 폐허 위에 세운 한국의 MIT
04.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05.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
에필로그: 청년이여, 이제 세계라는 무대로 나아가라
에필로그를 닫으며
젊은이를 위한 이승만 연보
이승만 관련 책자 소개
<이 책 본문 中에서>
“완성된 《독립정신》 원고는 감옥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처지였다. 발각되면 즉시 사형이었다. 그러나 한성감옥의 동지였던 박용만이 출옥하여 미국으로 떠날 때, 이승만의 원고를 한 장 한 장 꼬아서 가방 밑바닥에 몰래 숨겨 반출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 원고는 19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침내 활자화되어 출간되었고, 훗날 독립운동가들의 필독서이자 1948년 대한민국 건국의 실질적인 나침반이 되었다. 몸은 지옥 같은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청년 이승만의 정신은 이미 태평양을 건너 자유대한민국의 위대한 미래를 날고 있었던 것이다.”
“이승만은 무장투쟁만으로는 거대한 제국주의 일본을 결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 식의 무모한 폭력투쟁보다는, 국제 여론을 움직이고 미국의 힘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고 강력한 무기라고 믿었다. 그는 1905년 여름,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을 직접 찾아가 1882년 체결된 ‘조미수호통상조약’의 거중조정 의무를 내세워 한국의 독립 보전을 요청했다.”
“감옥에서 십자가를 품었던 청년 이승만이 50년의 피눈물 나는 투쟁 끝에 마침내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기초를 ‘신앙과 감사’의 토대 위에 세우는 뭉클한 순간이었다. 곧이어 이승만은 “이 국회에서 건설되는 정부는 기미년(1919년) 서울에서 수립된 민국 정부의 계승”이라며 위대한 대한민국의 부활을 세계 만방에 공포했다. 마침내 우리 손으로 우리 헌법을 만들고, 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1948년 8월 15일, 찬란한 대한민국의 건국이 선포되었다.”
“무기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던 약소국 대한민국이 벼랑 끝 승부 끝에 강대국 미국의 힘을 이용(用美)하여 후손들이 영구적으로 번영할 수 있는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안보의 철벽’을 세워냈다. 이는 공산주의의 침략을 막는 동시에 일본의 팽창주의까지 차단한 완벽한 이중봉쇄의 결실을 이룬 위대한 승리였다.”
[가상 추천사]
“늙은 망명객을 깨운
용감한 작가와 대한의 청년들에게”
이 책 《우남에게 묻는다》는 한 늙은 정치인의 낡은 회고록이 아니네. 이 거친 세계 무대에서 강대국들에게 둘러싸인 대한민국이 어떻게 살아남고 번영해야 할지, 그 냉혹한 지정학적 생존의 지혜를 21세기 청년들에게 전수하는 뜨거운 병법서이지.
작가는 이역만리 하와이에서 외롭게 눈을 감고 무덤 속에 잠들어 있던 나를 1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소환해 주었어. 그리고 ‘런승만’이니 ‘분단의 원흉’이니 하는 교묘한 거짓 선동의 껍질을 통쾌하게 깨부수고, 오직 ‘자유’라는 무기 하나로 강대국들과 사투를 벌였던 나의 진짜 모습을 대한의 청년들 앞에 당당하게 세워주었네.
한성감옥의 생지옥 속에서 내가 피눈물로 부르짖었던 “백성의 마음이 먼저 자유해야 한다”는 외침부터, 제네바에서 전 세계를 향해 일본의 야욕을 폭로했던 1인 외교전, 잠자는 미국을 일깨운 《일본의 가면을 벗긴다》, 그리고 강대국 미국의 멱살을 잡고 기어이 얻어낸 영구적 안보 방패 ‘한미상호방위조약’까지. 작가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이 모든 벼랑 끝의 궤적을 숨 막히는 대화로 완벽하게 되살려 놓았어.
사랑하는 대한의 청년들아, 나는 이 책을 자네들의 가슴에 강력히 추천하네. 이 책을 읽고 부디 좁은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고 세계의 흐름을 꿰뚫어 보는 지성과 용기를 기르게. 잃었던 나라를 다시 찾는 일이 얼마나 피눈물 나는 일이었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불행했던 과거를 거울삼아 다시는 어떤 종류의 것이든 노예의 멍에를 메지 말게.
작가의 피땀 어린 이 책이 자네들의 가슴에 불을 지펴, 훗날 내가 그토록 원했지만 이루지 못했던 소원, 당당하게 ‘백두산까지 걸어가는’ 자유 통일의 위대한 발걸음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네. 의심 말고 주저 말고 일심으로 일어나 나아가라!
시공간을 넘어 이 늙은이의 진심을 알아준 작가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하며.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우남 이승만)
(이규근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244쪽 / 국판형(148*210mm) / 값 16,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