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의 인문학여행] “나프타(naphtha)는 생필품 에너지”

호모사피엔스

1. 나프타(naphtha)는 산소만큼 중요한 생필품 원료다

 

인류문명의 사피엔스(지혜)는 수없이 진화 발전하여 포노사피엔스(스마트폰 시대)에 이르렀다. 사피엔스 변화는 흙의 문명에서 철기 문명을 거쳐 나프타(플라스틱) 문명으로 바뀌었다. 오늘날 모든 공산품의 원료인 나프타 없이는 하루도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 세상의 모든 생활필수품과 공산품이 나프타란 물질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원유를 분해하며 에너지 원인 기름과 생산품 원인 나프타를 얻는다. 기름은 에너지이고 나프타는 생필품이다. 그런데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원유 에너지 공급이 차단되어 생산품 원가가 높아져서 경제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하루라도 기름과 나프타 없이는 못 사는 것을 비로소 실감하면서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이다.

 

원유공급이 중단되자 기름 에너지보다 나프타의 중요성이 시급하다. 당장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주사기 등 생필품 부족에 불안을 일으킨다. 이처럼 모든 생활의 생산품이 나프타로 만들어진 생명의 사피엔스 시대를 대처할 방법은 없는 것 같다.

 

2. 나프타(naphtha)란 무엇인가?

 

나프타(naphtha)는 공업 생산품의 주원료이다. 석유나 콜타르(coal tar)에서 얻는 고분자 가연성 액체 탄화수소 혼합물이다. 원유를 고열로 분해하면 나프타와 기름이 나온다. 기름은 에너지이고 나프타는 생산제품 원료이다. 원유를 정유소에서 가열하면 고분자 탄화수소가 특정 범위에서 끓는 온도에 따라서 원료 물질이 다르게 분류해 나온다. 가장 먼저 폐가스가 나오며 태워 버린다. 

 

다음의 액체 탄화수소 중에 가장 가볍고 휘발성 강한 성분들이 나온다. 나프타는 백색이나 적갈색을 띠는 휘발성, 방향성 액체로서 가솔린과 매우 비슷한데 이 액체를 고체상으로 만들어 쓴다. 원유를 계속 가열하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가솔린, 경유, 등유. 중유. 등 기름이 나오고 찌꺼기가 피치다. 

 

원유를 가열 증류할 때 나프타는 30°C에서 200°C 사이에서 액체 탄화수소 성분으로 나온다. 보통 원유량의 15~30%를 차지한다. 나프타는 탄화수소(CH)가 5~12개의 혼합물이다. 경질 나프타는 30°C에서 90°C에서 나오며 탄소 원자가 5~6개인 분자이며 중질 나프타는 90°C에서 200°C에서 나오며 탄소 원자가 6~12개인 분자이다.

 

2. 나프타는 공산품을 만드는 주원료다

 

나프타는 우리 생활필수품, 공학재료. 포장재료. 주사기 등 3만여 가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주로 다른 물질과 혼합하는 공정을 거쳐서 여러 가지 석유화학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옥탄가가 높은 가솔린을 만들어 쓸 수도 있다. 나프타로 만드는 석유화학 공정에서 가장 쉽게 얻은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이 플라스틱의 기초원료로 쓰이며, 그밖에 강화플라스틱· 합성섬유· 합성고무. 세정용제. 기계부품. 각종 용기 포장재료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쓰입니다. 접촉변화·합성개질·직접산화 등 다양한 화학 공정에서 방향족 화합물, 메탄올, 아세트산, 염화비닐 등 생산에 활용된다. 

 

나프타는 또한 석유화학 산업에서 에틸렌, 프로필렌과 같은 알켄계인 세정제. 용제를 생산한다. 나프타로 만들어지는 일반적인 제품은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물건의 80%를 생산한다. 그래서 나프타 없이는 생활용품을 수급 못 해 전 산업과 경제가 마비되는 것이다.

 

4. 나프타를 대체원료로 만들 수 있다.

 

석유자원이 고갈될 땐 대체원료로 나프타를 만들 수 있다. 나프타는 고분자화합물이다. 고탄소 중량의 고분자를 열로 분해하며 저탄소 중량의 물질로 분해하여 나프타를 만들 수 있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

 

석탄을 건류하여 나프타를 얻는다. 석탄을 공기차단 상태에서 고압증기로 가열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고분자의 콜타르(원유와 같은 성분)를 얻어 분류하면 나프타와 가솔린. 등유. 경유, 중유 피치를 얻을 수 있다. 2차대전 때 독일에서 개발한 것이다.

 

폐비닐 플라스틱을 재생하여 나프타를 얻는다. 지금까지 우린 사용한 폐비닐을 태워 버렸는데 이제는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녹여서 증류하면 나프타를 얻을 수 있다. 경비가 들긴 하지만 지금같이 고가의 나프타 시대엔 폐비닐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재생 나프타를 만들어 쓰면 외화를 줄일 수 있다. 나프타는 산소만큼 중요한 생필품 식량이니 자원을 아껴 써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김용필]

KBS 교육방송극작가

한국소설가협회 감사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마포지부 회장

문공부 우수도서선정(화엄경)

한국소설작가상(대하소설-연해주 전5권)

이메일 :danmoon@hanmail.net

 

작성 2026.04.13 11:08 수정 2026.04.13 11:08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별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