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봄꽃 물결의 종착지, 국립DMZ자생식물원에 제주왕벚나무 만개

제주에서 양구까지, 봄꽃 질주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국립DMZ자생식물원에서 제주왕벚나무가 만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쪽에서 시작된 벚꽃 만개가 가장 북쪽에 있는 국립DMZ자생식물원에 도달함으로써 우리나라 벚꽃엔딩이 완성되었다. 펀치볼로 잘 알려진 강원도 양구 해안면 해발 680m에 위치한 이곳은 기온이 낮아 다른지역보다 꽃이 늦게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만개한 제주왕벚나무(Prunus × nudiflora)는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에서 분양받아 2021년 식재한 개체로, 우리나라 최남단의 특산수종이최북단 DMZ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이봉우 DMZ산림생물자원연구과장은 “지금 국립DMZ자생식물원에는 벚꽃 이외에도 진달래, 만리화, 히어리, 얼레지 등 봄꽃이 한창”이라며, “봄꽃을 아직 즐기지 못하신 분들과 늦은 봄을 더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은 DMZ자생식물원 방문을 추천한다”고 하였다.

한편, DMZ자생식물원의 이용 및 관람시간은 동절기(11~3월)는 9시에서 17시, 하절기(4~10월)는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연휴에는 휴원한다.

 

작성 2026.04.21 11:33 수정 2026.04.21 11:33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현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