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교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운영

5월부터 초·중·고 대상 체험형 환경교육.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

인천시가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제공=인천시


\인천시가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 현장 중심의 자원순환 교육을 강화한다. 


교실에서 배우고 가정으로 이어지는 실천형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해 미래세대의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는 오는 5월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원순환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학교 현장을 찾아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8만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약 2만2천 명 규모로 확대하고 학교급별 특성과 학습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중심에서 벗어나 실습과 체험을 병행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학교 환경 동아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형 수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총 8차시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 내 쓰레기 문제를 직접 조사하고 토론을 통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참여형 수업이다.


지역 내 폐기물 처리시설과 소각장 설치 문제 등 생활 밀착형 환경 현안을 교육 소재로 활용해 환경 문제를 다각도로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고, 공동체 문제 해결 능력과 민주시민 의식 함양에도 초점을 맞춘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도 확대해 ‘차이나는 자원순환 클래스’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생활 소품을 만드는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교육으로, 기존 대학생과 공공기관 종사자 중심에서 올해부터 학부모까지 참여 범위를 넓힌다. 


시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교육과 가정 교육을 연결하는 자원순환 실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자원순환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 행동”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04.26 12:15 수정 2026.04.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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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