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이무첨(貧而無諂)은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말로, ‘가난해도 비굴하게 아첨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는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다’는 부이무교(富而無驕)와 함께,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내적 품위와 당당함을 지키는 군자의 도리를 강조하는 덕목입니다.
현대 사회는 소유한 것으로 그 사람의 존재를 평가하곤 합니다.
그러나 비굴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교만하지 않으려 절제하는 단계를 지나, 어떤 형편에서든 삶의 본질적인 가치와 즐거움을 찾아내는 것이 진정한 군자의 경지입니다.
부족함 속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난함이 비굴함의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