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청년이 설계하는 관광… ‘두레함께 데이’로 시장 연결 본격화

지역관광이 ‘참여’에서 ‘수익’ 중심 구조로 이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4월 28일 서울 콘래드 서울에서 ‘2026 두레함께 데이’를 열고 주민과 청년 주도의 관광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두레 사업체와 여행업계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다. 핵심은 지역 주민이 만든 콘텐츠를 실제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상품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단순 전시를 넘어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 설계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서는 주민사업체와 여행사 간 1대1 상담이 진행됐다. 지역 관광상품 전시와 함께 판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 이후에도 5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 홍보가 이어진다.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적 판매 구조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이 직접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일자리와 소득을 만드는 모델이다. 이번 행사는 이 구조를 한 단계 확장해 산업성과 연결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청년 참여 확대도 주요 축이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청년 관광두레’ 사업을 본격화한다. 약 31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청년 창업과 지역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관광을 매개로 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관광 정책의 방향 전환을 보여준다. 주민 중심 생산 구조에 시장 유통 체계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참여가 경험에 머물던 단계에서 수익으로 이어지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지역관광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작성 2026.04.28 09:21 수정 2026.04.28 09:21

RSS피드 기사제공처 : 출판교육문화 뉴스 / 등록기자: ipec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