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에도 디지털 기반 확장, 충북교육청 학습 격차 줄인다

충청북도교육청이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공교육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디지털 지원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도내 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학습 플랫폼 계정과 교육용 태블릿을 보급하고 디지털 수업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육 방식의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학습 접근 격차를 줄이기 위한 설계다. 기존 공교육 중심으로 제공되던 디지털 학습 자원을 대안교육기관까지 확장해 학생들이 동일한 수준의 콘텐츠와 수업 환경에 접근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충북에는 6개 대안교육기관에 약 3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도교육청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 89명과 교사 18명에게 학습 플랫폼 계정을 발급했다. 교육용 태블릿 ‘이로미’ 103대를 함께 보급했으며 충전보관함도 기관별 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현장 적용도 병행됐다. 4월 29일 청주시 하디글로벌스쿨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블릿 활용 교육이 진행됐다. 수업은 플랫폼 접속과 계정 활용, 교육 콘텐츠 이용, 과제 수행 방식 등 실제 학습 과정에 맞춰 구성됐다. 학생들이 직접 기기를 다루며 참여하는 실습 중심 방식이 적용됐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장비 보급에 그치지 않는다. 교육 환경의 형평성을 구조적으로 보완하려는 시도다. 다양한 교육 경로를 선택한 학생들도 동일한 학습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준이 정책에 반영됐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수요의 다양성을 반영해 디지털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작성 2026.04.29 09:16 수정 2026.04.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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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