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은퇴후 휴식과 삶의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주거형 복합 레지던스의 표준 도시로 떠오를 전망이다.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강화군 지회(지회장 박성진)는 강화군 185개 리(里) 전역에 한 동씩, 총 2,220세대 규모의 보답형 프리미엄 레지던스 ‘에코인 명예의 전당(ECOin Hall of Fame Residence)’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화군이 안고 있는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종합 해법을 민간 차원에서 제시하는 첫 번째 시도다.
■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정면 해법
강화군은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된 이후, 2035 장기종합발전계획에서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을 5대 전략 중 하나로 채택해 왔다. 그러나 군 자체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상황이다.
박성진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강화군 지회장은 "강화군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은 결국 사람"이라며, 185개 리에 동(棟) 하나씩, 한 평생 대한민국에 헌신해 오신 분들을 모셔 와 마을마다 활기를 되찾는 것이 이 사업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세대별 모집 방식은 향후 임대형 레지던스 또는 조합 회원제 형태로 정식 인허가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입주 자격은 연령제한은 없으나 특별히 은퇴후 새로운 삶과 휴식을 꿈꾸는 부부를 우선할 계획이다.
■ 일본 동포 120세대 '역(逆)이주' 추진
특히 주목할 부분은 국경을 넘는 동포 귀환 프로젝트다.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일본본부 가와무라(河村) 고문이 재일 동포 120세대의 강화 입주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와무라 고문 측은 "고국에서 명예롭게 노후를 맞이하고 싶어 하는 동포 어르신들의 수요가 적지 않다"며 동포 사회 내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본 사업이 정식 추진될 경우 강화군은 재외동포 귀환의 거점으로도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키오스크 폐기물 열분해 탄화 시설' 강화 설치 협의
명예의 전당과 더불어,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는 페트병 분리수거 키오스크 자원순환 사업을 강화에 유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강화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산업, 생활, 해양 등)을 열분해 탄화 처리해 탄소크레딧을 생산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이다.
본 시설이 구축될 경우 강화군은 신산업 일자리 + 탄소중립 실적 + 환경 브랜드를 동시에 확보하게 된다. 강화군이 2034년까지 선언한 온실가스 36.4% 감축 목표 달성에도 직접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4단계 패키지 — 인구·동포·환경·일자리
정리하면 본 프로젝트는 ① 2,220세대 레지던스 입주(인구 유입) ② 재일 동포 120세대 역이주(국제 브랜드) ③ 키오스크/ 열분해 탄화 시설(환경 산업) ④ 시설당 수백 개의 양질의 일자리(청년 유입) 라는 4단계 패키지로 강화군의 구조적 고민을 동시에 풀어내는 접근이다.
박성진 지회장은 "강화가 대한민국 최초의 ‘명예의 전당 시범 도시’로 기록될 수 있도록, 강화군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식 인허가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강화군 지회 / 1544-3938
※ 본 사업은 관계 법령에 따른 정식 인허가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며, 세부 모집 조건과 운영 방식은 인허가 확정 시점에 별도 공지될 예정입니다.
작성: 정인성 기자, jeongi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