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한 팀이 됐다… 충주성모학교, 공동체를 몸으로 배우다

충주성모학교가 30일 교내 보을관과 강당에서 ‘2026학년도 성모 한마음 행사’를 열었다. 학생과 동문,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공동체 의식과 세대 간 소통을 목표로 구성됐다.


행사는 두 흐름으로 이어졌다. 1부 미니올림픽에서는 학생과 동문이 한 팀을 이뤄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에 참여했다. 경쟁보다 참여에 초점을 맞췄다. 활동은 학생 수준에 맞게 조정됐고 결과에 따라 간단한 보상이 제공됐다. 협동과 배려가 규칙이 되는 구조다.


2부는 동문 레크리에이션으로 전환됐다. 공동 활동과 게임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졌다. 선후배 관계가 역할을 나누는 관계에서 경험을 공유하는 관계로 이동했다. 대화는 설명이 아니라 함께한 순간에서 만들어졌다.


행사 중에는 학교장과 동문 대표 간 간담회가 병행됐다. 학교 발전 방향과 지속적인 교류 방안이 논의됐다. 일회성 만남을 넘어서 관계를 유지하는 장치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명확한 효과를 남겼다. 학생은 신체 활동 참여를 통해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확장했다. 동문은 경험을 전달하며 공동체의 연속성을 확인했다. 학교는 교육의 범위를 교실 밖으로 넓혔다. 공동체는 선언이 아니라 반복되는 경험 속에서 형성된다.

작성 2026.04.30 09:21 수정 2026.04.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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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