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시에서 활동하는 1인 개인사업자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교육을 3년간 꾸준히 이어오며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업자는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열악한 환경과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교육 현장을 지켜온 점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디지털 전환과 AI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개인사업자 신분으로 공공 교육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사례는 드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사업자는 “처음에는 단순한 코딩 교육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AI와 융합 교육으로 확대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3년 동안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만 교육을 이어오며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온 그는, “환경은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버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에서도 충분히 수준 높은 SW·AI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진로에 큰 도움이 되었고, 지역에서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사례가 지역 기반 디지털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한다. 특히 지방에서도 개인의 노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해당 사업자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을 이끌고 있는 청년기업 애드인소프트의 석진우 대표는 인터뷰에서 지난 3년을 돌아보며 소회를 밝혔다.
석 대표는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안정적인 기반이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역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다”며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사업을 넘어 사명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SW와 AI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수도권이 아니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충주를 넘어 더 많은 지역으로 교육을 확장하고, 학생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기반 청년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역 교육 관계자는 “이러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