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 청년 창업인가”… 중앙대서 펼쳐진 현실형 창업 컨퍼런스 ‘WHY YOUTH?’

선배 창업가의 실제 경험과 정부지원사업 전략을 한자리에서 공유

모두의 창업’ 설명회와 IP 전략, 청년 창업 방향성까지 현실 조언

400명 규모 커뮤니티로 성장한 Youth Founder Club, 전국 청년 창업가 연결 나선다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WHY YOUTH?’ 창업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행사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Youth Founder Club

 

청년 창업은 더 이상 일부 도전자만의 선택지가 아니라, 대학 캠퍼스에서 현실적인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중요한 흐름이 되고 있다. 중앙대학교와 Youth Founder Club이 함께 진행한 창업 컨퍼런스 ‘WHY YOUTH?’는 “우리는 왜 청년 창업에 주목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대학생과 예비·초기 창업가가 마주한 현실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3월 28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310관 경영경제관 우리은행홀에서 열렸다. 전국 청년, 대학생, 예비·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막연한 창업 이론이 아닌 실제 창업 경험과 정부지원사업 활용법,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지식재산권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재학생을 비롯해 청년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가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단체사진 촬영과 세션별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아이템 구체화와 창업 준비 과정에 대한 질문을 나눴다. 행사 사진에서도 확인되듯 강연장에는 ‘WHY YOUTH?’라는 메시지가 크게 제시되며 청년 창업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함께 묻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준현 대표 변리사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 및 IP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대표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 아이디어만큼 중요한 것이 권리화 전략과 지원사업 이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특허,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 준비 과정에서 청년 창업가가 놓치기 쉬운 실무 요소를 짚으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정부지원사업 신청 시 유의점, 아이디어 보호 방식, 초기 창업팀이 준비해야 할 기본 자료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제도 소개가 아니라 실제 창업 과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조언을 들으며 창업 준비의 현실적인 기준을 확인했다.

 

이준현 대표 변리사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 및 IP 전략’ 세션 이후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Youth Founder Club

 

서원겸 대표의 강연에 앞서서는 중앙대학교가 선정기관으로 참여한 ‘모두의 창업’ 설명회도 진행됐다. 해당 설명회는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활용 가능한 창업 생태계 자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개별 강연뿐 아니라 실제 창업 지원 제도와 연결될 수 있는 정보를 함께 접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원겸 대표가 ‘왜 청년 창업가들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서 대표는 창업의 출발점이 완벽한 준비가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AI 연구원 출신 창업가로서 겪은 시행착오와 도전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가가 가진 빠른 실행력과 유연한 사고의 가치를 강조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강연 이후에도 창업 아이템 구체화, 정부지원사업 준비 절차, 지식재산권 확보 시점 등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Q&A 세션에서는 연사와 참가자가 직접 의견을 주고받으며 초기 창업자가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풀어갔다. 이러한 현장 사진은 이번 행사가 일방향 강연이 아니라 청년 창업가와 전문가가 직접 연결되는 소통형 프로그램이었음을 보여준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와 Youth Founder Club의 협업을 통해 청년 창업 네트워크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Youth Founder Club은 현재 400명이 넘는 커뮤니티로 성장했으며, 지속적으로 청년 창업가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모든 청년 창업가에게 닿기 위해 창업 정보, 네트워킹, 실전 경험을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대학교와 Youth Founder Club은 캠퍼스에서 시작된 질문이 창업가의 경험, 전문가의 전략, 청년의 실행력과 만나 비즈니스 가능성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대학 캠퍼스가 아이디어 발굴의 공간을 넘어 예비 창업가와 초기 스타트업, 전문가, 창업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

 

‘WHY YOUTH?’는 청년 창업의 가능성을 묻는 자리였지만, 동시에 그 가능성이 이미 현장에서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정부지원사업과 IP 전략, 모두의 창업 설명회, 선배 창업가의 현실 조언을 통해 막연했던 창업의 첫 단추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 청년 창업을 둘러싼 현실적 고민과 실행 전략이 공유된 이번 행사는 대학 기반 창업 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작성 2026.05.07 00:01 수정 2026.05.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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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